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협궤열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철도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첼류스킨체프 공원을 가로지르는 약 30~35분간의 열차 탑승을 통해, 실제 철도원처럼 제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열차를 운행하고 안내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일부 구형 열차에는 냉방 시설이 미흡하여 더운 날에는 불편할 수 있으며, 운행 중 소음이 크거나 주변 경관이 단조롭다는 의견도 있다.

민스크 어린이 철도는 청소년들이 철도 시스템의 거의 모든 부분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철도원과 같은 방식으로 교육받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는 '작은 벨라루스 철도(Малая Беларуская)'라는 애정 어린 별칭으로도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1971년에 명명된 '콘스탄틴 자슬로노프'라는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맞서 싸운 유명한 파르티잔 여단장이자 소련 영웅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출발역인 자슬로노보 역 대합실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움직이는 철도 모형과 함께, 유료로 체험 가능한 열차 운전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어린이 직원들은 실제 철도 회사의 직원들과 유사한 멋진 제복을 착용하여 전문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과거에는 매년 5월 9일 전승절에 소스노비 보르 역에서 방문객들에게 '병사들의 죽(солдатская каша)'이라는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가 열렸다는 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