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를 비롯한 오스트리아의 중요 미술품을 직접 감상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 궁전의 건축미와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경험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상궁에서는 클림트, 에곤 실레 등의 걸작을 포함한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궁전 내부의 웅장한 대리석 홀과 천장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하궁과 오랑주리에서는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잘 가꾸어진 바로크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궁전의 아름다운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술 작품 자체보다 궁전 건축의 아름다움에 더 큰 감명을 받았다는 의견이나, 소장된 작품 수가 예상만큼 아주 방대하지는 않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키스'와 같은 유명 작품 주변은 관람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경쟁이 다소 치열한 편이라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D선 트램을 이용하여 'Schloss Belveder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궁전 입구와 가깝다.
🚆 기차 및 도보 이용
- 빈 중앙역(Wien Hauptbahnhof)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주요 특징
벨베데레 궁전의 **핵심 소장품이자 방문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비롯하여 에곤 실레, 오스카 코코슈카 등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키스' 원작은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과거 오이겐 공의 여름 별궁이었던 궁전 자체의 웅장하고 화려한 바로크 건축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상궁의 대리석 홀은 정교한 프레스코 천장화와 조각 장식으로 유명하며, 궁전의 역사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상궁과 하궁 사이에 펼쳐진 프랑스식 바로크 정원은 잘 다듬어진 나무와 화단, 분수, 조각상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정원을 거닐며 궁전의 아름다운 외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고, 상궁 테라스에서는 비엔나 시내 일부를 조망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상궁을 배경으로 한 바로크 정원 중앙 연못
궁전의 웅장한 모습과 정원의 대칭미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연못에 비친 궁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상궁 내부 대리석 홀 (Sala Terrena 또는 Marble Hall)
화려한 프레스코 천장화와 조각상, 웅장한 기둥 등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실내 촬영 포인트이다.
상궁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정원과 비엔나 시내 전경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멀리 보이는 비엔나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축제 및 이벤트
벨베데레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Belvedere Palace Christmas Market)
매년 11월 중순 또는 말 ~ 12월 23일 또는 24일경
궁전 앞마당(주로 상궁 근처)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아름다운 궁전을 배경으로 수공예품, 지역 특산 음식, 따뜻한 글뤼바인 등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들어서며,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티켓을 사전 예매하면 긴 대기 줄을 피하고 입장료도 약간 할인받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스마트폰 앱(Smartify 등)을 통해 제공되므로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궁 내부에 무료 물품 보관함(코인 반환식, 1유로 또는 2유로 동전 필요)과 유료 코트룸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상궁 입장 시 티켓에 명시된 시간 슬롯을 지켜야 하며, 온라인 매진 시에도 현장 매표소에 소량의 티켓이 있을 수 있다.
비엔나 패스 소지 시 무료 또는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
궁전 외부 정원은 무료로 산책할 수 있으므로, 내부 관람을 하지 않더라도 방문해 볼 만하다.
학생 할인을 받으려면 유효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부지 매입
사부아 공자 외젠이 헝가리로 향하는 주요 도로였던 렌베크 남쪽에 넓은 토지를 매입했다.
하궁(Unteres Belvedere) 건설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의 설계로 외젠 공의 여름 거주 공간인 하궁이 먼저 건설되었다. 1716년 완공되었다.
상궁(Oberes Belvedere) 건설
하궁 완공 후, 언덕 위에 대표적인 공간이자 연회 장소로 사용될 상궁 건설이 시작되어 1723년에 완공되었다.
외젠 공 사망 및 상속
외젠 공이 법적 유언 없이 사망하자, 그의 조카딸인 빅토리아가 상속인이 되었다.
합스부르크 가문 매입 및 '벨베데레' 명명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궁전 단지를 매입하고, 처음으로 '벨베데레(아름다운 전망)'라는 이름을 붙였다.
황실 회화 갤러리 이전
마리아 테레지아와 그녀의 아들 요제프 2세 황제는 호프부르크 궁전의 황실 마구간에 있던 제국 회화 갤러리를 상궁으로 이전하여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공공 박물관 중 하나가 되었다.
황태자 거주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는 상궁을 황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의 거주지로 결정했다.
근대 미술관 개관 (하궁)
하궁에 오스트리아 최초의 현대 미술 국립 컬렉션인 '모데르네 갈레리(Moderne Galerie)'가 문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공화국 수립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붕괴 후, 궁전 단지는 국유화되어 오스트리아 갤러리로 전환되었다.
궁전 손상
전쟁 중 폭격으로 인해 상궁의 대리석 홀 일부와 하궁의 그로테스크 홀 등이 파괴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복원 작업
전쟁 후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1953년 오스트리아 갤러리가 재개관했다.
재단장 및 재개관
하궁과 오랑주리가 특별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재개관했다. 2008년경 완전 복원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여담
원래 명칭은 '가르텐팔레(Gartenpalais, 정원 궁전)'였으나, 1752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매입한 후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벨베데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프랑스 출신의 명장 사부아 공자 외젠의 여름 별궁으로 지어졌다. 그의 겨울 궁전은 빈 시내에 별도로 있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에서 발행하는 20유로센트 동전 뒷면에 벨베데레 상궁의 모습이 새겨져 있어, 일상에서도 궁전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궁전 정원에는 외젠 공을 태양신 아폴로에 비유하는 등, 그의 업적을 찬양하는 다양한 신화적 주제의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상궁에서 정원을 지나 빈 시내 중심부를 바라보는 경관은 '카날레토 블릭(Canaletto Blick)'이라고 불리며, 도시 계획 논의에서도 중요한 조망점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상궁의 대리석 홀과 하궁의 그로테스크 홀 일부가 파괴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복원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기록이 있다.
나치 독일에 의한 예술품 약탈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으며, 구스타프 클림트의 일부 작품을 포함하여 여러 미술품이 원래 소유주의 후손에게 반환되는 과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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