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건축물이나 노르웨이의 역사적 장소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 혹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13세기 초에 건축된 초기 고딕 양식의 석조 교회 건물과 잘 관리된 주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교회 내부에서는 17세기 초에 제작된 독특한 육각형 설교단과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외부에는 건물과 분리된 목조 종탑과 아름답게 정돈된 묘지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에게는 교회의 규모나 특징이 기대만큼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송네피오르 지역에 위치한 7개의 중세 석조 교회 중 가장 규모가 커 '송네 대성당(Sognedome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교회 정초석에는 1202년 5월 2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스베레 국왕의 사망 직후로, 국왕이 아울란 지역과 연관이 있어 그의 명으로 건축되었을 수 있다는 설이 있다.

교회 벽의 두께는 약 1.3m에서 1.6m에 달하며, 내부 천장의 최고 높이는 18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에게는 과거 캐나다로 이주한 조상이 1870년대에 묻힌 곳으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로 기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