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테레우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는 공원 내 놀이시설을 이용하거나 옛 소련 시절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현수교 위에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수목과 조형물들이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일부 놀이기구는 노후화되어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공원 특정 구역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공중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은 현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공원은 원래 19세기 드 쇼두아르 남작이 조성한 '쇼두아르 공원'으로 불렸으며, 그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드 쇼두아르 남작이 전 세계에서 수집한 80여 종의 희귀 나무와 관목이 식재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원 내 현수교는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행자 다리로 알려져 있다.

과거 공원 내 TU-104 항공기 내부에는 '웃음의 방'(착시 거울 방)이 운영된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