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프레스코화와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민족 정체성이 반영된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20세기 초반 율리안 부츠마니우크가 그린 우크라이나 민족적 요소가 담긴 다채로운 벽화와 성화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성 파르테니우스의 유물을 참배하고 잘 관리된 수도원 경내를 산책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거나 프레스코화를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허가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위치
- 우크라이나 르비우 주 조우크바(Zhovkva) 시에 위치한다.
르비우(Lviv) 시에서 북쪽으로 약 25km 거리에 있어, 르비우에서 당일 여행으로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교회 내부는 20세기 초 화가 율리안 부츠마니우크가 그린 독특한 프레스코화로 가득하다. 이 그림들은 성서적 주제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역사, 코자크 시대, 해방 운동 관련 인물 및 민족적 요소를 담고 있어 예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다.
그리스도의 성심 교회 내에는 성 파르테니우스 순교자의 유물이 안치되어 있어 많은 신자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기도와 묵상을 위한 경건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도원 단지는 그리스도의 성심 교회, 수도사들이 거주하는 건물, 종탑, 옛 인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깨끗하게 관리되는 주변 환경은 방문객에게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내부 프레스코화
율리안 부츠마니우크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통 복장을 한 성모 마리아 그림이나 역사적 인물들이 묘사된 장면이 인상적이다.
수도원 외부 전경 및 정원
잘 관리된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하얀색의 네오바로크 양식 교회 건물을 촬영할 수 있다. 수도원 건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함께 담기 좋다.
종탑
수도원 단지 내 종탑은 그 자체로도 좋은 피사체이며, 종탑 주변에서 수도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종탑 내부 입장은 별도 확인 필요)
방문 팁
교회 내부의 독특한 프레스코화를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방문 전 수도원 측에 문의하여 관람 가능 여부나 안내 혹은 특별 허가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도원 입구 근처에 성물 판매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성화, 종교 서적, 십자가, 묵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조우크바 시내의 다른 역사적 명소들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목조 성당 존재
현재 수도원이 위치한 자리에는 조우크바 도시가 건립되기 이전부터 그리스도 탄생을 기리는 목조 성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바실리안 수도회 정착
폴란드의 얀 3세 소비에스키 왕이 르비우의 그리스 가톨릭 대주교의 요청에 따라 바실리안 수도회를 조우크바에 초빙하여 정착시켰다.
석조 성당 및 수도원 건립
바실리안 수도사들이 기존 목조 성당 자리에 석조 성당(현재 그리스도의 성심 교회)과 수도원 생활을 위한 건물들을 건축하였다.
성당 재건축
르비우 출신 건축가 에드가르 코바치(Edgar Kovacs)의 설계로 성당이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일부 기록에는 러시아 양식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율리안 부츠마니우크 프레스코화 작업
화가 율리안 부츠마니우크(Yulian Butsmanyuk)가 교회 내부에 우크라이나의 민족적 요소와 역사적 내용을 담은 독특한 프레스코화를 그렸다.
소비에트 정권 하 용도 변경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비에트 정권 하에서 수도원은 폐쇄되고 교회 건물은 창고 등으로 사용되었다.
수도회 반환 및 복원 시작
우크라이나 독립 과정에서 성당과 수도원 건물이 그리스 가톨릭 공동체에 반환되었으며, 이후 훼손된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교회 내부 프레스코화에는 성서 속 인물들 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인물들이 함께 묘사되어 있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고 알려져 있다.
율리안 부츠마니우크가 그린 프레스코화 중에는 우크라이나 전통 의상을 입은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나, 코자크 시대와 우크라이나 해방 투쟁을 주제로 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프레스코화 중 하나에는 당시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던 대기근(홀로도모르)의 비극을 기억하게 하려는 의도로, 굶주림으로 마른 소년과 소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의 석조 수도원과 교회가 세워지기 전, 이 자리에는 조우크바 도시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목조 성당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