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2차 세계 대전의 비극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려는 이들과, 아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군사 장비를 둘러보거나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비둘기에게 모이를 줄 수 있다. 넓은 산책로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념비 앞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공원 내 벤치 수가 부족하고 심어진 나무들이 아직 어려 그늘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노숙자나 주변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위치
- 예브파토리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인근에 시장과 상점 등 편의시설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공원 내에는 제2차 세계 대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군사 장비(대포, 어뢰 등)가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거나 일부 장비에 올라가 볼 수 있어 역사 교육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에는 사람을 잘 따르는 수많은 비둘기떼가 있어 방문객들이 모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다. 넓고 잘 닦인 산책로와 잔디밭은 가족 단위 산책이나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기기에 좋다.
이곳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수천 명의 예브파토리야 시민들이 학살된 비극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영원의 불꽃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전시된 군사 장비 앞
아이들이 군사 장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나, 장비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앙 기념비와 영원의 불꽃 주변
엄숙한 분위기의 기념비와 꺼지지 않는 불꽃을 배경으로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잘 가꾸어진 꽃밭과 푸른 잔디밭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과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평화로운 공원의 모습을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에 화장실이 있으나, 항상 운영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아이들이 자전거, 스쿠터, 롤러스케이트 등을 타기에 좋은 넓은 공간이 많다.
비둘기가 많으니 모이를 미리 준비해가면 아이들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슈퍼마켓 'ПУД(푸드)'는 예브파토리야에서 드물게 밤 10시까지 운영하므로, 늦은 시간 필요한 물품 구매 시 유용하다.
공원 내 벤치 수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머무를 예정이라면 개인용 돗자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안내판의 정보가 간략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이 장소의 역사적 배경을 미리 알아보면 방문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대량 학살 발생
나치 독일 점령기, 예브파토리야의 수천 명의 주민들(유대인, 공산주의자, 소련군 포로 등)이 이곳 '붉은 언덕'에서 집단으로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극은 특히 예브파토리야 상륙작전 실패 이후에 자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념 단지 조성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붉은 언덕'에 기념 단지가 조성되었다. 영원의 불꽃, 기념비, 군사 장비 전시 등을 통해 과거를 기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재정비 및 공원화
최근 재정비를 거쳐 현대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책로, 잔디밭, 조명 시설 등이 개선되었다.
여담
공원의 이름 '붉은 언덕(크라스나야 고르카)'은 과거 이곳에 붉은 양귀비꽃이 만발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는 평화로운 공원이지만, 과거에는 도시 외곽의 처형 장소로 사용되었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손에서 모이를 받아먹을 정도로 길들여진 비둘기가 많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이 실제 집단 매장지 위에 조성된 공원이라는 사실 때문에 산책 중에도 계속해서 그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