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비된 편의시설과 함께 해수욕, 일광욕,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및 커플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흑해의 맑은 물과 자갈 해변, 그리고 활기찬 해변 산책로가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유료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타월을 이용해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며, 선베드나 샤워 시설 등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유료로 운영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자갈 해변이므로 편안한 활동을 위해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구역은 바다로 들어가는 입구가 가파르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마산드라 해변은 2010년 국제적인 해변 환경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으로, 이는 당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는 최초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부 오래된 자료나 현지에서는 '마산드롭스키 해변(Массандровский пляж)'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현재 국제적으로는 '마산드라 해변(Massandra Beach)'으로 더 널리 통용된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가 산책로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형물이나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며, 에펠탑을 축소한 듯한 모형도 있어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배경이 된다고 한다.

해변 근처에 과거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버려진 듯한 장소들이 일부 남아있어, 탐험을 즐기는 일부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