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 해안가에 위치한 역사적 인물의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과거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동상 주변을 산책하며 종려나무와 바다,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얄타의 레닌 동상은 붉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크림반도에서 유일하게 국가 중요 기념 예술품 지위를 가진 레닌 관련 기념물이라는 얘기가 있다.

동상이 위치한 레닌 산책로는 얄타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예전부터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이었다.

동상 주변 광장은 젊은이들이 스케이트보드나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장소로도 인기가 있으며, 때때로 거리 공연가나 화가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동상을 단순한 기념물을 넘어, 특정 역사적 시대를 상징하는 사진 촬영 배경으로 활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