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흑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거나, 오데사의 주요 역사적 랜드마크를 탐방하고자 하는 커플 및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가로수가 늘어선 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포툠킨 계단, 리슐리외 공작 동상 등 유명 기념물을 둘러볼 수 있고, 저녁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간혹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터들의 과도한 호객 행위나, 대로 일부 구간의 안전시설이 미흡하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오데사의 상징적인 포툠킨 계단과 그 위에 자리한 리슐리외 공작 동상은 도시의 역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이다. 계단 위에서는 오데사항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길이 500m에 달하는 가로수길은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길을 따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여러 지점이 있다. 저녁에는 나무에 설치된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대로변에는 푸시킨 동상을 비롯한 여러 기념물이 있으며, 과거 그리스 정착지의 유적이 유리 바닥 아래 보존되어 있어 오데사의 깊은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때때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포툠킨 계단 위에서 내려다보는 오데사항 전경
계단 정상에서 항구와 흑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리슐리외 공작 동상 앞
오데사의 첫 총독인 리슐리외 공작 동상을 중심으로 대로와 주변 건축물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푸시킨 동상 주변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을 기리는 동상과 함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밤에 조명이 켜진 가로수길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나무들이 늘어선 길은 낭만적인 야경 사진을 찍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오데사 도시의 날 기념행사
매년 9월 2일 경
오데사 시의 날(9월 2일)을 기념하여 프리모르스키 대로 일대에서 꽃 전시회, 민속 예술품 장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 팁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가로수에 켜진 다채로운 조명 덕분에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대로를 따라 다양한 거리 음악가들과 예술가들의 공연이 자주 열리므로,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대로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광용 전동 카트(골프 카트 형태)를 이용한 가이드 투어를 고려해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풍성한 가로수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한낮의 더위를 피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대로 바닥 일부에는 고대 그리스 정착지 유적이 유리 아래 보존되어 있으니 발밑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노비 불바르(새로운 대로)'라는 이름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당시 오데사 총독 미하일 보론초프 공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다.
초기 명칭 사용
'노비 불바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아스팔트 포장
러시아 제국에서 최초로 아스팔트 포장이 이루어진 도로 중 하나로 기록된다.
크림 전쟁
크림 전쟁 당시 영국과 프랑스 연합 함대의 포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
니콜라옙스키 불바르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 말라호프 장군의 이름을 따 '니콜라옙스키 불바르'로 명명되었으며, 이후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와 연관되기도 했다.
펠트만 불바르
러시아 혁명 이후 암살된 지역 정치인 알렉산드르 펠트만의 이름을 따 '펠트만 불바르'로 불렸으나, 이 명칭은 당시 오데사 코미디계에서 풍자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미사일 공격 피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발생한 미사일 공격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데사 역사지구 내 9개 건물이 손상되었으며, 프리모르스키 대로 또한 이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
여담
프리모르스키 대로의 초기 이름은 '노비 불바르(Новий бульвар)', 즉 '새로운 대로'였다고 한다.
이곳은 러시아 제국에서 최초로 아스팔트 포장이 이루어진 도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때 지역 정치인의 이름을 따 '펠트만 대로'로 불렸으나, 당시 오데사 코미디계에서 이 명칭이 풍자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로 재건축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 정착지의 유적이 발견되어 현재는 유리 바닥 아래에 보존 전시되고 있어, 발밑에서 역사를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전함 포템킨 (Battleship Potemkin)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 감독의 고전 영화로,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오데사 계단' 장면이 바로 프리모르스키 대로와 연결된 포툠킨 계단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포툠킨 계단과 프리모르스키 대로 일대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