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철도 "작은 남부"(디탸차 잘리즈니차 "말라 피우덴나")

어린이들이 직접 철도 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숲 속을 달리는 미니어처 기차를 타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철도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어린이들이 기관사, 차장, 역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기차에 탑승하여 짧은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철도 업무를 배우고 수행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역사 내부에는 철도 모형 디오라마도 관람할 수 있다.

결제 시 카드 단말기가 없어 현금 준비가 필요하며, 일부 구간 선로 주변의 경관 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열차의 승차감이 다소 딱딱하고 일부 어린이 승무원의 응대가 미숙하다는 언급도 있다.

이곳은 하르키우의 고리키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실제 철도원의 역할을 경험하는 독특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우크라이나 남부 철도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한다.

운행되는 열차 중에는 '우크라이나(Україна)'와 '남부의 젊음(Юність Південної)'이라는 이름이 붙은 객차가 있으며, ТУ2-054, ТУ7А-3198 모델의 디젤 기관차가 사용된다는 정보가 있다.

파르크(Парк) 역에는 1910년에 제작된 오래된 덮개 있는 화물 열차 칸이 전시되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