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비된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친구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케르치 현지인뿐만 아니라 크림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넓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유료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하거나 해변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나 모래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크림 대교의 모습을 조망할 수도 있다.

다만, 성수기 주말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날씨나 시기에 따라 바닷물에 해초가 많거나 수질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해변에서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해변의 모래는 일반적인 고운 모래 외에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해변 시설이 많이 개선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다.

해변으로 향하는 길목이나 주변에 과거 소련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이나 구조물이 일부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