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마일 요새 전투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형 디오라마를 통해 특정 전쟁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알렉산드르 수보로프 장군이 지휘한 전투 장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거대한 파노라마 그림을 통해 전투 장면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약 25분간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 사건의 주요 장면과 인물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로비 공간에서는 당시의 유물 몇 점과 기념품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오디오 가이드 외에 추가적인 시각 자료나 역동적인 전시 방식이 부족하여 관람 경험이 다소 단조롭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비용이 별도로 책정된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이 디오라마는 과거 **터키식 모스크(사원)**였던 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모스크 건물은 이즈마일 전투 당시 요새 영토 내에 남아있던 유일한 증인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 건물이 이즈마일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현재 실제 이즈마일 요새의 흔적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