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이슬람풍 건축 양식의 스탐볼리 별장과 흑해에서 발굴된 수중 유물을 함께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해양 고고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20세기 초반 저택의 이국적인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함께 운영되는 박물관에서 다양한 시대의 난파선 유물과 해저 발굴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개별 관람은 불가능하며 정해진 시간에 시작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 방문객은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입장료와 별도로 투어 비용이 책정되거나 건물 보수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일부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시내버스
- 페오도시야 시내가 비교적 작아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 차량 방문 시, 울리야노바(Ульянова) 거리 방면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1914년 완공된 이오시프 스탐볼리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독특한 무어-고딕 양식의 외관과 정교한 내부 장식이 인상적이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잘 보존된 벽난로, 참나무 장식, 화려한 몰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별장 건물 2층 또는 일부 공간에 마련된 박물관으로, 흑해 해저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대의 난파선 유물과 고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에는 해양 유물 복원 연구실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또는 박물관 운영 시간에 따름
별장 주변에는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분수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 및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있다. 이국적인 별장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별장 정면 (분수 포함)
독특한 건축 양식의 별장 전체와 아름다운 분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내부 중앙 홀의 대형 벽난로와 계단
보존 상태가 좋은 화려한 내부 장식, 특히 웅장한 벽난로와 정교한 조각의 참나무 계단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에서 바라본 별장 전경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이국적인 별장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관람은 정해진 시간에 시작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개별 자유 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
가이드 투어는 약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점심시간(보통 13:00-14:00)에는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별장 역사에 대한 투어와 수중 고고학 박물관 투어가 별도로 운영될 수 있으니, 매표 시 문의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방문 시점에 따라 건물 일부가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으며, 이 경우 관람 가능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200~250루블이며, 가이드 투어 비용 포함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스탐볼리 별장 완공
카라임(Karaite) 출신의 부유한 담배 상인 이오시프 스탐볼리(Иосиф Стамболи)가 그의 약혼녀 라헬(Рахиль)을 위해 이스파노-마ври탄(Hispano-Moorish) 양식으로 건축한 여름 별장이다. 건축에는 약 110만 루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에트 시대의 변화
러시아 혁명 이후 스탐볼리 가족은 해외로 이주하였고, 별장은 국유화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노동자 요양소로, 이후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 병원으로, 전후에는 다시 결핵 요양소 등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격동기에도 건물은 비교적 잘 보존되었다.
수중 고고학 박물관 개관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별장 건물 내에 '수중 고고학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흑해 해저에서 발굴된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에는 유물 복원 연구실도 마련되었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
스탐볼리 별장은 페오도시야의 주요 역사 건축물이자 관광 명소로, 수중 고고학 박물관 운영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속적인 보수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여담
이 별장은 건축주 이오시프 스탐볼리가 그의 미래 아내에게 바치는 결혼 선물로 지어졌다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건축 당시 페오도시야에서 최초로 전기 시설을 완비한 현대적인 건물 중 하나였다고 알려져 있다.
별장 건축에는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에서 공수한 대리석과 프랑스산 메틀라흐 타일 등 당대 최고급 수입 자재가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이 건물은 우크라이나 시절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기도 했으나, 이후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이곳을 병원으로 사용하면서도 건물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파괴하지 않고 보존했다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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