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고전 및 현대 연극, 뮤지컬, 오페레타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현지 주민 및 문화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축물 내부를 둘러보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극장 내에 마련된 카페나 독특한 분위기의 '겨울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관객은 특정 공연에서 음향 시설의 질이 아쉽거나 객석의 편안함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극장 내부 난방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극장 건물은 본래 영국인들의 사교 공간이었던 **'잉글리시 클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극단은 카자흐스탄으로 이전하여 활동을 지속했으며, 전선에서도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장 정면에는 다양한 공연 장면을 묘사한 부조가 장식되어 있으며, 극장 앞 보스크레센스카 거리에는 우크라이나의 저명한 문학가 5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2005년에는 아제르바이잔 공동체의 지원을 받아 우즈에이르 하즈베요프의 오페레타 '아르신 말 알란'이 세계 초연 무대를 갖기도 했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 극장 내부에 마련된 **'겨울 정원'**이라는 작은 실내 정원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 극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최초로 국가 문화 중요 지위를 받은 전문 극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