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8세기 후반 조성된 역사적인 수목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고풍스러운 건축물, 넓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여성 방문객들은 공원 내 편의시설 부족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공원 부지를 거닐며 오래된 나무와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고, 로스 강변과 여러 연못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메아리 콜로네이드, 중국 다리 등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자전거 및 전동 스쿠터를 대여하여 공원 곳곳을 둘러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시설 관리(특히 화장실) 미흡, 안내 표지판 부족, 일부 구역의 카드 결제 불가 등에 아쉬움을 표하며, 넓은 공원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체계적인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키이우 출발)
- 키이우 중앙역 또는 리비드스카(Lybidska) 지하철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빌라체르크바행 버스 탑승.
- 일부 버스는 올렉산드리야 공원까지 직접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이다.
🚗 자가용
- 키이우에서 E95 도로를 이용하여 빌라체르크바 방면으로 이동.
- 공원 입구 주변에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측면 입구를 통해 차량으로 진입하기도 한다(현금 결제 가능성 있음).
주요 특징
수백 년 된 고목들이 자아내는 웅장함과 드넓은 잔디밭, 로스 강과 어우러진 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공원 곳곳에는 메아리 콜로네이드, 중국 다리, 폐허 양식의 건축물 등 18세기 낭만주의 양식의 건축물들이 남아있어 역사적 정취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입구 근처에서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를 대여하여 공원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차 투어도 운영된다. 또한, 공원 내에는 작은 동물원(유료)과 간식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올렉산드리야 공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특히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다. 봄에는 만개한 꽃들이,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이,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메아리 콜로네이드 (Echo Colonnade)
웅장한 기둥들이 원형으로 늘어선 건축물로, 독특한 음향 효과와 함께 고전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국 다리 (Chinese Bridge)
연못 위에 놓인 붉은색의 아치형 다리로, 동양적인 미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폐허 및 폭포 (Ruins and Waterfall)
인공적으로 조성된 폐허 양식의 구조물과 그 아래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는 낭만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규모가 매우 크므로 하루 전체를 할애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편안한 신발은 필수이며, 자전거 또는 전동 스쿠터 대여를 고려하면 공원을 더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입장권 구매 및 일부 시설 이용 시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카드 결제 단말기 부재 언급 다수)
가을, 특히 '인디언 서머' 기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 내 안내 표지판이나 지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방문 전 주요 스팟 위치를 파악하거나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 시설이 열악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어두워지면 공원 내 조명이 거의 없어 위험할 수 있으니, 해가 지기 전에 관람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키이우에서 출발하는 경우, 중앙역 또는 리비드스카(Lybidska)역에서 빌라체르크바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공원까지 바로 간다.
백조, 오리, 다람쥐 등에게 먹이를 줄 수 있으니, 관련 먹이를 준비해가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마차 투어는 공원의 넓은 구역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소유권 이전 및 토지 수여
폴란드 왕 아우구스투스 스타니슬라프 포니아토프스키가 벨로체르코프스키 일대를 획득하였고, 같은 해 12월 프란치셰크 크사베리 브라니츠키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으로부터 이 지역을 하사받았다. 이는 콜리이브시치나 반란 진압에 대한 보상이었다.
공원 조성 시작
크사베리 브라니츠키의 아내인 알렉산드라 브라니츠카 백작 부인이 남편으로부터 이 영지를 선물 받아 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공원의 이름 '올렉산드리야'는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공원 설계 및 확장
프랑스 건축가 무포(Muffo)가 공원의 기본 계획을 설계했으며, 이후 보타니(Botani), 스탄게(Stange), 바르테츠키(Bartetsky), 비트(Witt), 옌스(Jens) 등 여러 건축가와 정원사들이 참여하여 공원을 완성하고 확장해 나갔다. 이 시기에 다양한 식물, 건축물, 조각품들이 배치되었다.
저명인사 방문 및 황실의 관심
공원은 명성을 얻어 가브릴라 데르자빈, 알렉산드르 푸시킨, 타라스 셰브첸코와 같은 문학가들과 데카브리스트 혁명가들이 방문했다. 또한, 러시아 황실 가족들도 이곳을 자주 찾아 '황제의 정원'이라 불리는 구역에 직접 나무를 심기도 했다.
여담
공원의 이름 '올렉산드리야'는 설립자인 알렉산드라 브라니츠카 백작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일부 이야기로는 공원 설립자인 브라니츠키 백작이 아내 알렉산드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이 공원을 조성했다고 전해지며, 공원 길의 배치가 그녀의 이름 철자를 형상화했다는 로맨틱한 설도 있다.
메아리 콜로네이드(Echo Colonnade)는 독특한 음향 구조로 설계되어, 특정 지점에서 말을 하면 소리가 여러 번 울려 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과거 축제 기간에는 이곳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열렸고, 그 음악이 공원 전체에 울려 퍼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공원 내 중국 다리 근처에는 중국 현자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의 특정 부위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방문객들 사이에 전해진다.
과거 벨라 체르크바 도시의 지하에는 올렉산드리야 공원에서부터 도시 중심부의 성터, 그리고 로스 강변까지 이어지는 비밀 지하 통로가 건설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는 유사시 은밀하게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
올렉산드리야 공원은 우크라이나 국립 과학 아카데미 소속의 국가 수목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동유럽에서는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그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원은 '우크라이나 7대 불가사의' 자연 부문 후보로 오른 적이 있을 만큼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크레포스트나야 (Крепостная / Love in Chains)
우크라이나의 시대극 드라마 '크레포스트나야'의 일부 장면이 올렉산드리야 공원 내 복원된 댄스 파빌리온(Танцювальний павільйон) 등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