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윈체스터 시내와 주변 자연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하이킹 애호가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역사적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잘 조성된 산책로나 나무 계단을 따라 언덕 정상에 오르면 윈체스터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 전경과 이첸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철기 시대 언덕 요새의 흔적과 독특한 잔디 미로인 미즈메이즈를 탐방할 수 있으며, 너도밤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다양한 야생화와 나비 등 생태 관찰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은 백악질 토양으로 인해 비가 온 후 미끄러울 수 있으며, 언덕 아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언덕 아래 '핸들바 카페(Handlebar Cafe)' 근처에 소규모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 인근 M3 고속도로 진입 전 신호등 옆 도로변(lay-by)에 주차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 윈체스터 파크 앤 라이드(Winchester park and ride) 주차장을 이용 후 약 7분 정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차 요금 발생).
🚶 도보 이용 시
- 윈체스터 시내 중심부에서 출발하여 윈체스터 초원(Winchester Meadows)을 지나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파크 앤 라이드 근처에서 시작하는 육교 산책로(viaduct walk)를 따라 이동하는 경로도 있다.
🚲 자전거 이용 시
- 언덕 기슭을 따라 흐르는 이첸 강변길은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다.
주요 특징
언덕 정상에서는 윈체스터 시내와 대성당, 그리고 아름다운 이첸 계곡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시야가 멀리까지 트여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잘 관리된 나무 계단이나 여러 갈래의 오솔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하이킹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길을 따라 다양한 야생화, 나비, 새 등 풍부한 자연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언덕 정상 부근에는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독특한 **잔디 미로인 '미즈메이즈(Mizmaze)'**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아름다운 너도밤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거나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정상 전망 지점
윈체스터 대성당과 도시 전체, 이첸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미즈메이즈 (Mizmaze)
독특한 형태의 잔디 미로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거나, 미로 안에서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너도밤나무 숲 (Beech Tree Copse)
오래된 너도밤나무들이 이루는 숲은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백악질 토양으로 인해 특히 비가 온 후에는 일부 경사로나 내리막길이 미끄러우므로 적절한 등산화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길 대신 나무 계단이 설치된 경로를 이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다.
언덕 아래 입구 근처에 위치한 '핸들바 카페(Handlebar Cafe)'는 산책 전후로 음료나 간단한 수제 음식을 즐기기에 좋으며, 화장실 이용도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윈체스터 파크 앤 라이드)을 이용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정된 쓰레기통이 없으므로, 피크닉 등을 즐긴 후 자신의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
다양한 산책로가 있으므로, 방문 전 지도를 통해 원하는 경로를 미리 계획해두면 좋다.
역사적 배경
언덕 요새 건설 시작
언덕 정상 주위로 단일 성벽(univallate dump 또는 glacis)과 외부 도랑으로 구성된 철기 시대 언덕 요새 건설이 시작되었다.
요새 강화
요새의 방어 시설이 더 높게 증축되고 입구가 개조되었다. 이 시기부터 중세까지 지속적으로 점유된 것으로 보인다.
성 캐서린 예배당
언덕 정상 너도밤나무 숲 안에 성 캐서린 예배당(Chapel of St. Catherine)이 세워졌다.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흑사병 매장지
흑사병(Black Death)으로 윈체스터의 모든 묘지가 가득 차자, 언덕 남쪽의 마른 계곡(dry valley)에 희생자들을 위한 매장지(plague pits)가 조성되었다.
미즈메이즈 조성
언덕 꼭대기 너도밤나무 숲 근처에 잔디 미로인 미즈메이즈(mizmaze)가 만들어졌다. 1830년에서 1840년 사이에 다시 만들어졌다.
윈체스터 칼리지 기증
올드 위컴미스트 프리메이슨 지부(The Old Wykehamist Lodge of Freemasons)가 언덕을 구입하여 윈체스터 칼리지에 기증했다.
SSSI 지정
생물학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중요 과학 유적지(Site of Special Scientific Interest, SSSI)로 지정되었다.
여담
윈체스터 칼리지 학생들과 교사들이 매년 두 차례 이른 아침 언덕 정상에 모여 '모닝 힐스(Morning Hills)'라는 학교 전통 행사를 갖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유일한 정기 집회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윈체스터 칼리지의 전통 스포츠인 '윈체스터 칼리지 풋볼' 경기가 언덕 정상의 평평한 공간에서 열렸다고 전해진다. 당시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공이 언덕 아래로 굴러가지 않도록 경기장 옆에 서서 막는 역할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 언덕은 지질학적으로 백악으로 이루어진 윈체스터 배사 구조(Winchester anticline) 내에 위치하며, 약 9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 투로니안절(Turonian stage)의 '뉴 핏 초크층(New Pit Chalk Formation)'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0년대 디드콧, 뉴버리, 사우스햄튼 철도 건설과 1930년대 윈체스터 우회도로 건설로 인해 언덕과 주변 지역이 단절되었으나, 우회도로 철거로 도시 및 대학과의 연결성이 일부 회복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M3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동쪽의 백악 구릉지와는 다시 분리되었으며, 이 도로는 트와이포드 다운 시위(Twyford Down protests)를 촉발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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