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보고 양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고 싶은 맥주 애호가나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양조장 투어는 이곳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고, 투어 후에는 신선한 맥주를 시음하며 현지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또한, 브루어리 샵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조장의 이름은 비운의 여객선 타이타닉호와 그 배의 선장이었던 에드워드 스미스(Edward Smith)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은 스토크온트렌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맥주 중 하나인 '플럼 포터(Plum Porter)'는 매우 인기가 높아, 이 맥주를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양조장 오너 중 한 명인 키스 보트는 과거 영국독립맥주협회(SIBA)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맥주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MBE 훈장을 받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타이타닉 브루어리는 전통적인 캐스크 에일과 병입 맥주를 생산하며, 특히 밝은 색, 낮은 맥아 함량, 높은 홉 함량으로 드라이하고 쓴 맛이 특징인 맥주가 많다고 한다. 물론, 캡틴 스미스와 같은 일부 맥주는 어둡고 맥아 풍미가 강하면서도 홉 향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