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솔 홀 (Ordsall Hall)

잘 보존된 튜더 양식의 저택과 정원을 둘러보며 과거의 생활상을 엿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고풍스러운 건축물 내부의 다양한 시대별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고,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시대 의상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홀 내부에 마련된 카페의 메뉴가 다소 한정적이거나 특정 시간에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주차 요금 지불 시 현금만 가능한 자동 정산기가 있을 수 있다.

가이 포크스가 1605년 화약음모사건을 이곳에서 계획했다는 지역 전설이 있으나, 명확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설은 1842년 소설 '가이 포크스'를 통해 유명해졌다.

홀에는 '하얀 숙녀(White Lady)' 유령이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는 1599년 실연의 아픔으로 사망한 마가렛 래드클리프(Margaret Radclyffe)의 영혼이라는 설이 있다.

과거 홀에서 맨체스터 시내로 이어지는 비밀 지하 통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499년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가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으며, 당시 바닥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노동자 클럽, 성직자 학교, 라디오 방송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