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 자전거 타기, 낚시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거나, 공원 내 산업 유적을 탐방하며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동화 테마의 조각상들이 마련되어 있어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호수 주변 산책로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아이들은 넓은 놀이터에서 뛰어놀거나 동화 테마의 나무 조각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피크닉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방문자 센터의 카페에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고 공원으로 향하는 진입로가 혼잡한 편이다. 또한, 카페 운영 시간 외에는 공용 화장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M60 고속도로 Junction 16에서 약 0.25마일(약 400m) 거리에 위치한다.
- A666 도로(Clifton House Road)를 통해 접근하며, Clifton Cricket Club 맞은편에 진입로가 있다.
- 공원 내 무료 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이나 날씨 좋은 날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 진입로가 단일 차선으로 좁고 혼잡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Kearsley 역 또는 Salford Crescent 역이며, 역에서 공원까지는 도보 또는 버스 환승이 필요할 수 있다.
- Beeline 8번 버스가 A666 도로의 Clifton Cricket Club 또는 Dixon Fold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특징
공원 중심부의 아름다운 클리프턴 마리나 호수를 따라 조성된 평탄한 산책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물새와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그루팔로를 비롯한 동화 테마의 나무 조각상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를 더한다.
공원 숲 속에 남아있는 웻 어스 탄광(Wet Earth Colliery) 유적과 플레처 운하(Fletcher's Canal)의 흔적은 이 지역의 풍부한 산업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안내판을 따라 과거 탄광 시설의 잔해를 탐험하며 역사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넓은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장 옆에는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화장실이 있다. 공원 곳곳에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충분히 비치되어 있고, 자전거 타기에 좋은 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다.
추천 포토 스팟
그루팔로 및 동화 캐릭터 나무 조각상
호수 주변 산책로에 있는 그루팔로와 다른 동화 캐릭터 나무 조각상들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클리프턴 마리나 호수 전망
잔잔한 호수와 주변의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이른 아침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웻 어스 탄광 유적지
과거 산업 시설의 흔적이 남아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장소로, 역사적 느낌이 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어웰 강변 및 폭포 주변
공원을 흐르는 어웰 강과 작은 폭포가 있는 강변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숲길이나 비포장 산책로는 비 온 후 진흙이 많을 수 있으므로, 편안한 운동화나 방수가 되는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방문자 센터 내 카페와 화장실이 있으며, 카페 운영 시간 외에는 공용 화장실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클리프턴 마리나 호수 주변의 주 산책로는 포장이 잘 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긴다. 목줄 착용 및 배변 처리는 필수이다.
공원 내 쓰레기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것이 좋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Clifton House Road는 단일 차선 구간이 있고 경사가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를 가져오면 다양한 자전거길을 이용해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클리프턴 마리나 형성
M62 고속도로(현재 M60 고속도로의 일부) 건설 과정에서 자갈 채취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 현재의 클리프턴 마리나 호수가 되었다.
웻 어스 탄광 운영
공원 부지 내에는 과거 주요 석탄 채굴지였던 웻 어스 탄광(Wet Earth Colliery)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는 이 지역 산업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플레처 운하(Fletcher's Canal) 또한 당시 석탄 운송을 위해 건설되었다.
컨트리 파크 조성
과거 산업 지대였던 곳을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은 자연 보호 구역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여담
클리프턴 마리나 호수는 1960년대 M62 고속도로(현재 M60의 일부) 건설 당시 자갈을 채취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 숲 속에 위치한 웻 어스 탄광(Wet Earth Colliery) 유적은 이 지역의 중요한 산업 유산으로 여겨진다.
클리프턴 컨트리 파크는 어웰 조각 산책로(Irwell Sculpture Trail)의 일부로, 공원 내에 두 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공원은 그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인해 두 곳의 **과학적 관심 지역(SSSI)**으로 지정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006년 10월, 클리프턴 마리나에서는 41파운드 7온스(약 18.8kg)에 달하는 거대한 거울 잉어가 낚시꾼에 의해 잡혀 당시 랭커셔 지역 기록을 세웠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