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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중세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특별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성곽을 탐험하고 탁 트인 전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남아있는 성벽과 원형 성채(킵)의 유적을 둘러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성채 꼭대기까지 올라가 던드럼 만과 모운 산맥의 파노라마 같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성 주변의 짧은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채 내부 접근이 간헐적으로 제한되거나 안내 표지판이 부족한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의 접근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던드럼 마을에서 성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차장에 도착한다.
-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카운티 다운 지역의 다른 명소들과 함께 둘러볼 경우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 대중교통 이용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방문 전 벨파스트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버스 노선 및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없는 경우 접근이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
주요 특징
존 드 커시가 13세기 초에 건설한 노르만 양식의 성곽 유적으로, 특히 **원형 성채(킵)**가 비교적 잘 남아있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걷거나, 개방된 경우 성채 내부의 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올라가 볼 수 있다.
성은 높은 바위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던드럼 만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멀리 모운 산맥의 웅장한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성곽 주변으로는 짧은 숲길이 나 있어,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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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성채(킵) 정상
던드럼 만과 모운 산맥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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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외부 잔디밭
웅장한 성곽 전체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담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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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조망 지점 (던드럼 만 방향)
특히 해질녘이나 아침 일찍 빛이 좋을 때 던드럼 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이다.
부지 내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인근 안내소(포타캐빈 형태)에는 어린이용 활동지와 지역 정보가 비치되어 있다.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과 계단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경우 탐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애완견 동반이 가능하다.
성채(킵) 내부 접근은 보수 공사 등의 사유로 시기별로 제한될 수 있다.
정보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성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역사적 배경
존 드 커시의 성 건설
울스터를 침공한 노르만 기사 존 드 커시가 러케일 지역으로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처음 성을 건설했다. 초기에는 흙과 목재로 방어 시설을 갖추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석조 성벽은 13세기 초에 축조되기 시작했다.
라스 성 공성전 시도
맨 섬 연대기에 따르면 존 드 커시가 매너맥 Rǫgnvaldr Guðrøðarson의 도움을 받아 '라스 성(the castle of Rath, 던드럼 성으로 추정)' 공성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존 왕의 점령
잉글랜드의 존 왕이 성을 점령했다.
휴 드 레이시의 성 강화
휴 드 레이시가 거대한 원형 성채(킵)를 추가하는 등 성을 강화했다. 이 시기에 웨일스 변경 지역의 석공들이 동원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트윈 타워 문루도 이 시기 이후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맥 아르탄 가문의 소유
키네라티의 맥 아르탄(Mac Artáin) 족장이 성을 소유했으며, 이후 그들의 친척인 매기니스(Magennis) 가문이 관리하여 '매기니스 성'으로도 불렸다.
일시적 점령
킬데어 백작(1517년)과 그레이 경(Lord Deputy Grey, 1538년)에게 잠시 점령당했다.
마운트조이 경에게 항복
펠림 매기니스 맥 아르탄과 그의 아들이 마운트조이 경에게 성을 넘겨주었다.
의회파에 의한 해체
올리버 크롬웰의 의회파 군대가 주둔군을 철수하면서 성의 방어시설을 해체했다.
블런델 가문의 저택 건설
블런델 가문이 돌아와 성 외곽 안뜰 남서쪽에 L자형 저택을 지었다. 이 저택은 19세기 초에 이미 폐허가 되었다.
국가 관리 유적 지정
제7대 다운셔 후작에 의해 성과 부지가 국가 관리(State Care)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한때 '매기니스 성(Magennis Castle)'으로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영국의 고고학 TV 프로그램 '타임 팀(Time Team)'의 2013년 방영분에서 이곳을 탐사했다는 언급이 있다.
최초의 성은 흙과 목재로 방어시설을 갖추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성채 내부에서는 1800년대에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낙서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성 언덕을 덮고 있는 나무들은 19세기 초 다운셔 후작 시절에 심어졌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아일랜드 티퍼레리 주에도 이름이 같은 '던드럼 성'이 존재하는데, 이는 서로 다른 유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Time Team (타임 팀)
영국의 고고학 탐사 프로그램 '타임 팀'의 한 에피소드(시즌 20, 에피소드 9)에서 던드럼 성의 역사와 구조를 발굴하고 조사하는 내용이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