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공원(브룩 파크) 데리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기 좋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계절마다 변하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연못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카페에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이 언덕에 위치해 있어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므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공원 이름은 자선사업가 제임스 후드 브룩(James Hood Brooke)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그의 유언에 따라 데리 시민들을 위해 영구히 유지되도록 설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사람들의 공원(the people’s park)'**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소라고 한다.

1903년 에드워드 7세 국왕이 방문했을 때 사용했던 삽을 1945년 그의 손자인 조지 6세 국왕이 다시 사용하여 기념 식수를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원래 공원 부지에는 그윈 인스티튜트(Gwyn's Institute)라는 고아원이 있었으며, 당시에도 정원, 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