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애호가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구조된 말, 당나귀 등과 교감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동시에 자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고 교육적인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넓은 방목장을 거닐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일부 동물과는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도 있다. 또한, 잘 갖춰진 카페에서 식사나 차를 즐기거나, 기념품 가게와 중고 용품점에서 쇼핑을 하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다.

다만, 방문 시점에 따라 일부 방목장이 비어 있어 기대보다 동물을 적게 볼 수도 있으며, 중고 마구 용품점의 일부 인기 품목은 온라인으로만 판매되어 현장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곳은 1968년 피터 헌트(Peter Hunt)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브랜즈비 마을은 1086년 영국 토지대장인 둠즈데이 북에 'Branzbi'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운이 좋으면 인근 상공에서 영국 왕립 공군 곡예비행팀 '레드 애로우즈'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방문객 센터 내 상점에는 단돈 50펜스에 다양한 중고 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