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이곳은 산책, 피크닉,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거나,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잘 관리된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과 역사적인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간대 카페가 혼잡하고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 몇몇 구역의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그리고 때때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38, A5, M6 (Toll) 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 공원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방문객이 많을 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일요일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도 하다.
🚆 대중교통 이용
- 리치필드 시티역(Lichfield City Station)과 리치필드 버스 정류장(Lichfield Bus Station)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두 역 모두 공원 및 시내 중심부와 인접해 있다.
주요 특징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한 여러 놀이 기구, 넓은 모래밭, 해적선 테마의 놀이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일부 유료 놀이기구도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빅토리아 시대 양식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뮤지엄 가든에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하며, 타이타닉호 스미스 선장, 에라스무스 다윈 등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이 있어 산책하며 감상하기 좋다. 리치필드 대성당의 첨탑을 배경으로 한 경치도 뛰어나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18홀 정규 골프 코스, 미니 골프, 디스크 골프, 테니스 코트, 축구장, 볼링 그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비콘 풀(Beacon Pool)에서 카누와 같은 수상 활동도 즐길 수 있어 활동적인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추천 포토 스팟
비콘 풀과 리치필드 대성당 첨탑
호수를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대성당의 세 첨탑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풍경 사진 촬영 지점이다.
뮤지엄 가든의 꽃밭과 분수
계절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과 중앙의 챈슬러 로 분수(Chancellor Law's Fountain)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타이타닉 호 스미스 선장 동상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스미스 선장의 청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복원 후 더욱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리치필드 바우어 (Lichfield Bower)
매년 여름 (전통적으로 봄 은행 휴일 월요일)
리치필드의 전통 있는 연례 축제로, 다채로운 퍼레이드, 유원지 놀이기구, 각종 엔터테인먼트가 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리치필드 페스티벌 (The Lichfield Festival)
매년 7월경 (약 10-11일간)
국제적인 규모의 음악 및 예술 축제로, 비콘 공원에서도 다양한 야외 공연과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카즈 인 더 파크 (Cars in the Park)
매년 6월 말 또는 7월 초
수많은 빈티지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 자동차 클럽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 행사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리치필드 프롬스 인 더 파크 (Lichfield Proms in the Park)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클래식 음악회로, 아름다운 공원에서 음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로 붐빈다.
방문 팁
오리 먹이 자판기에서 카드로 결제하여 오리 먹이를 구매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두 곳의 카페(Lakeside Bistro, Chandlers Café)와 화장실 시설이 있으며, 특히 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된다는 평가가 많다.
여름철에는 카누, 당나귀 타기, 대형 보드게임, 바운시 캐슬 등 다양한 유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의 상당 부분이 모래로 덮여 있으므로, 모래놀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공원 인근 주차장은 요금이 저렴한 편이며(4시간에 £1이라는 언급이 있음), 일요일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는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역사적 배경
뮤지엄 가든 조성 및 공원 시작
새로 지어진 프리 뮤지엄 앤 라이브러리(Free Museum and Library) 옆에 뮤지엄 가든(Museum Gardens)이 조성되면서 비콘 공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챈슬러 로 분수 설치
뮤지엄 가든 중앙에 챈슬러 로 분수(Chancellor Law's Fountain)가 설치되었다.
레크리에이션 그라운드 개장
뮤지엄 가든과 넓은 비콘 공원 사이의 작은 구역인 레크리에이션 그라운드(Recreation Grounds)가 문을 열었다.
에드워드 7세 동상 건립
에드워드 7세(King Edward VII)의 동상이 뮤지엄 가든에 세워졌다.
스미스 선장 동상 건립
RMS 타이타닉 호의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Captain Edward Smith)를 기리는 동상이 건립되었다.
스윈펜 브라운 대령 부지 기증
비콘 하우스(Beacon House)의 소유주였던 스윈펜 브라운 대령(Colonel Swinfen Broun)이 12에이커의 땅을 공원에 기증했다.
골프 코스 개장
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골프 코스가 조성되어 문을 열었다.
대규모 공원 개선 사업
헤리티지 복권 기금(Heritage Lottery Fund) 등의 지원을 받아 공원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 사업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카페와 놀이터가 만들어지고, 기존 시설 및 조형물이 복원되었다.
에라스무스 다윈 동상 건립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인 에라스무스 다윈(Erasmus Darwin)의 동상이 뮤지엄 가든 입구 근처에 세워졌다.
여담
공원 이름 '비콘(Beacon)'은 한때 공원 부지였던 비콘 하우스(Beacon House)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타이타닉 호의 스미스 선장 동상은 선장이 스태퍼드셔 출신이라는 점과 리치필드가 교구의 중심지였다는 이유로 이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원래 동상 건립 비용은 740파운드였다고 전해진다.
뮤지엄 가든 자리는 원래 '주교의 물고기 연못(Bishops Fish Pool)' 또는 '백조 늪(Swan Moggs)'으로 불리던 습지대였으며, 14세기부터 리치필드 주교들이 백조를 키웠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공원 내 순교자 명판(Plaque of Martyrs)은 288년 로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절 리치필드에서 순교한 999명의 기독교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설이 있으며, 원래 길드홀에 있다가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언급이 있다.
2024년 영국 내 최고의 그린 플래그 공원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공원 북쪽 지역은 한때 비콘 하우스의 정원이었으며, 소유주였던 스윈펜 브라운 대령이 사후에 기증하여 공원의 일부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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