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둘러보거나 활기찬 거리 공연을 감상하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쇼핑객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 매장부터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폭넓은 쇼핑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다채로운 상점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인상적인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고급 브랜드 위주의 상점 구성으로 인해 쇼핑 선택의 폭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느끼거나, 쇼핑 외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글래스고 지하철(Glasgow Subway) 뷰캐넌 스트리트(Buchanan Street)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연결된다.
- 세인트 에녹(St Enoch) 역에서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기차 이용
- 글래스고 퀸 스트리트(Queen Street) 역 동쪽에 위치하며,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글래스고 센트럴(Central) 역에서도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버스 이용
- 뷰캐넌 버스 정류장(Buchanan Bus Station)이 거리 위쪽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글래스고 왕립 콘서트 홀, 뷰캐넌 갤러리스, 프린시스 스퀘어,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아가일 아케이드 등 주요 쇼핑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고급 디자이너 매장부터 대중적인 브랜드, 주얼리 전문점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거리 곳곳에서 버스커, 거리 음악가,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가일 스트리트와 세인트 빈센트 스트리트 사이 구간이 인기가 많으며, 거리 전체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주로 오후 시간대
거리 양옆으로 늘어선 웅장하고 아름다운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들이 현대적인 도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미를 감상하며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좋은 배경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뷰캐넌 스트리트 초입 (현대 건축물과 고전 건축물의 대비)
현대적인 유리 건물과 고풍스러운 빅토리아 양식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배경을 제공한다.
해질녘 뷰캐넌 갤러리스 앞 횡단보도 주변
해가 질 무렵 거리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뷰캐넌 갤러리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인기 있다.
뷰캐넌 스트리트 중간 지점 (북쪽 방향)
거리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늘어선 건축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오전 11시경 빛 조건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글래스고 국제 파이핑 페스티벌 (World Pipe Band Championships) 연계 공연
매년 8월 중순
세계적인 파이프 밴드 경연 대회 기간 동안 뷰캐넌 스트리트에서도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 및 장식
매년 11월 말 ~ 12월 말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지며, 인근 조지 스퀘어 등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뷰캐넌 스트리트에도 관련 상점들이 특별 상품을 판매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방문 팁
러쉬(Lush) 매장 방문 시 입구에서 제공하는 빈 용기에 원하는 제품 샘플을 무료로 담아갈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거리의 로마니(집시)를 촬영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구권 지폐는 뷰캐넌 스트리트 인근 우체국(Glasgow Post Office)에서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신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여름 세일 기간(주로 6월 말~7월 중순)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면 인기 상품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거리 공연은 보통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며, 공연 시작 약 10분 전에 도착하면 좋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찰스 레니 매킨토시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윌로우 티 룸(Willow Tea Rooms)은 브런치 시간대나 오전 오픈 직후(10~11시)에 방문하면 창가 자리를 잡기 수월하다.
버스킹 공연 시 앰프 사용은 오후 9시 이후 금지된다.
역사적 배경
최초 조성
거리가 처음으로 구획되고 조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부유한 담배 상인이자 전 글래스고 시장이었던 앤드류 뷰캐넌(Andrew Buchana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발전 및 확장
팔라디오 양식의 빌라와 테라스형 타운하우스들이 건설되었으며, 점차 상점, 호텔, 은행,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글래스고의 주요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부분 보행자 전용화
배스 스트리트(Bath Street)와 아가일 스트리트(Argyle Street) 사이 구간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같은 해 인근에 뷰캐넌 버스 정류장이 개장했다.
글래스고 왕립 콘서트 홀 개관
거리 북쪽 끝에 글래스고 왕립 콘서트 홀(Glasgow Royal Concert Hall)이 문을 열었다.
재포장 및 재정비
거리 전체가 고품질 화강암으로 재포장되었고, 푸른색 네온 조명이 설치되는 등 현대적인 도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뷰캐넌 갤러리스 쇼핑몰도 이 해에 개장했다.
도널드 듀어 동상 건립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초대 수반이었던 도널드 듀어(Donald Dewar)의 동상이 거리 북쪽 끝에 세워졌다.
어버니즘 아카데미 '훌륭한 거리상' 수상
인상적인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과 현대 도시 디자인의 조화를 인정받아 어버니즘 아카데미(Academy of Urbanism)로부터 '훌륭한 거리상(Great Street Award)'을 수상했다.
여담
뷰캐넌 스트리트의 이름은 18세기 글래스고의 **유명한 담배 상인(Tobacco Lord)**이자 농장주였으며, 두 차례나 시장을 역임한 앤드류 뷰캐넌(Andrew Buchanan)에게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거리 북쪽 끝에 있는 동상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초대 수반이었던 **도널드 듀어(Donald Dewar)**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2002년 토니 블레어 당시 영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되었다. 이 동상은 뷰캐넌 스트리트에 있는 유일한 조형물로 알려져 있다.
거리와 연결되는 넬슨 만델라 플레이스(Nelson Mandela Place)는 원래 세인트 조지 플레이스(St George's Place)라는 이름이었으나, 과거 이곳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사관이 있었던 시절, 넬슨 만델라의 석방을 지지하는 의미로 글래스고 시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로열 익스체인지 스퀘어(Royal Exchange Square)에 있는 웰링턴 공작 기마상 머리 위에 교통정리용 고깔(러버콘)이 씌워진 모습은 글래스고의 명물 중 하나로 통한다. 시에서 여러 차례 철거했지만,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다시 나타나 현재는 일종의 비공식적 상징처럼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1999년 거리 재포장 시 설치된 푸른색 네온 조명은 스코틀랜드 국기의 상징색을 반영한 것이며, 이 조명 개선 이후 거리의 범죄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