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포츠머스, 솔렌트 해협, 아일오브와이트 등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거나 역사적인 요새를 탐방하고 싶은 드라이브 여행객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언덕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왕립 군수품 박물관이 있는 포트 넬슨 등 주변 요새들을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근 펍이나 언덕 위의 유명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주차 구역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저녁 시간에는 특정 차량들이 모여 소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문 시 불편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 A3(M) 고속도로가 언덕의 동쪽을 통과하며, 기존 A3 도로는 언덕 중앙을 가로질러 조지 인(George Inn) 펍과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 옆을 지난다.
- 언덕을 따라 여러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는 서쪽에서 동쪽 순으로 포트체스터(Portchester), 코샴(Cosham), 베드햄턴(Bedhampton) 역이 있다.
- 기차역에서 언덕까지는 도보 또는 버스 등 추가적인 교통수단 이용이 필요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포츠다운 언덕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포츠머스 시내, 솔렌트 해협, 헤일링 아일랜드, 고스포트 그리고 멀리 아일오브와이트까지 이어지는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야경 또한 아름답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침공 위협에 대비해 건설된 6개의 주요 요새(포트 페어럼, 월링턴, 넬슨, 사우스윅, 위들리, 퍼브룩)가 능선을 따라 위치한다. 이 중 포트 넬슨은 왕립 군수품 박물관(Royal Armouries)으로 운영되며, 포트 위들리와 퍼브룩은 액티비티 센터나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각 요새별 운영 시간 상이 (포트 넬슨 박물관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언덕 위에 위치한 **유명한 푸드트럭 '믹스 몬스터 버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식사 장소이다. 간단한 버거, 칩스, 음료 등을 판매하며, 특히 야외에서 경치를 즐기며 식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운영 (리뷰에 24시간 언급 있으나, 실제 운영 시간은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포츠다운 언덕 정상 (남쪽 방향 조망 지점)
포츠머스 시내, 솔렌트 해협, 아일오브와이트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파노라마 전경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포트 넬슨 (Fort Nelson) 주변
잘 보존된 역사적인 요새 건축물과 주변 경관을 함께 촬영하여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폴스그로브 초크 피트 (Paulsgrove Chalk Pit) 조망 지점
포츠머스 시내에서도 눈에 띄는 하얀 백악 절벽의 독특한 지형과 주변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포츠머스, 솔렌트 해협, 아일오브와이트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은 맑은 날 방문 시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한 '믹스 몬스터 버거(Mick's Monster Burgers)' 푸드트럭과 '처칠리안 펍(The Churchillian pub)'은 경치를 즐기며 식사나 음료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는 것은 좋은 도전이 될 수 있으나,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고 빠르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포트 넬슨(Fort Nelson)에 위치한 왕립 군수품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주차는 유료이다.
일부 주차 공간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공중 화장실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저녁 시간에는 일부 젊은층이 차량을 이용해 모여들어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역사적 배경
포츠다운 장터 시작
매년 부활절 월요일에 장터(Portsdown Fair)가 열리기 시작했다.
포츠다운 요새 건설 결정
왕립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포츠머스 항구와 해군기지를 내륙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포츠다운 요새 건설이 계획되었다.
국방 목적 활용 및 장터 중단
언덕이 국방 목적으로 중요해지면서 장터가 중단되고, '팔머스톤의 어리석음(Palmerston's Folly)'으로 불리는 요새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대공포 진지로 활용
포츠다운 요새들은 원래 목적과 달리 제2차 세계대전 중 대공포 진지로서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초지 방목 중단 및 관목화 진행
백악 초원에서의 방목이 중단되면서 산사나무, 해당화 등이 무성해지며 서식지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백악 초원 복원 프로그램 시작
포츠머스 시의회와 컨트리사이드 위원회의 지원으로 대규모 관목 제거 및 초지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여담
포츠다운 언덕은 지질학적으로 동서 방향으로 융기한 백악층인 '포츠다운 단층애(Portsdown Anticline)'에 의해 표면으로 드러난 지형이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D-Day 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의 사령부였던 사우스윅 하우스(Southwick House)가 언덕 북쪽 가까이에 있으며, 작전 전 장군들이 언덕 위의 크라이스트 처치 포츠다운(Christ Church Portsdown)에서 함께 기도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교회에는 이를 기념하는 창문도 있다고 한다.
언덕에는 실제 터널과 상상 속의 터널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온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나비 서식지가 관목으로 뒤덮여 멸종 위기에 처했던 초크힐 블루(chalkhill blue)와 스몰 블루(small blue) 나비가 복원 노력 덕분에 다시 번성하고 있으며, 특히 스몰 블루 나비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체군을 이루고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포츠다운이라는 이름은 싱가포르에 있는 과거 영국군 주둔지 이름으로도 사용되었으며, 군 철수 후에도 '포츠다운 로드(Portsdown Road)'라는 도로명으로 남아 지역 사회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1980년대 후반 포츠머스 시의회에서 근무했던 한 사람이 나비를 형상화한 포츠다운 언덕의 로고를 디자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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