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더럼 대성당과 성의 인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웨어 강변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려는 개인 또는 커플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강에서 조정 연습을 하는 모습,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간에는 계단만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의 접근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비가 온 후에는 산책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더럼 시내 중심부의 여러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
- A1(M) 고속도로 J62 출구에서 A690 도로를 따라 시내 중심으로 진입.
- 리버사이드 실내 주차장(The Riverwalk car park) 등이 있으며, 일부 장애인 주차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시내 중심부는 도로가 좁고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외곽의 파크 앤 라이드(Park & Ride) 서비스 이용도 고려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시
- 더럼 기차역(Durham railway station)은 이스트 코스트 메인 라인(East Coast Main Line)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 기차역에서 시내 중심 및 강변 산책로까지는 도보 또는 Cathedral Bus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은 시내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므로 도보 이동 시 계단이나 경사진 길을 이용해야 한다.
🚌 버스 이용 시
- 더럼 버스 정류장(Durham Bus Station)은 노스 로드(North Road)에 위치하며, 다양한 시내외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버스 정류장에서 강변 산책로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웨어 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 어느 지점에서든 더럼의 상징인 대성당과 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프리벤즈 다리(Prebends Bridge) 근처에서의 조망이 유명하다.
잘 포장되거나 정비된 길을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강가에는 조정 연습을 하는 학생들이나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생동감을 더한다.
봄에는 화사한 꽃과 신록이,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강변을 수놓아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눈 덮인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프리벤즈 다리 (Prebends Bridge) 위 또는 근처
더럼 대성당의 가장 고전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엘벳 다리 (Elvet Bridge) 또는 프램웰게이트 다리 (Framwellgate Bridge)
강물과 어우러진 더럼 시내, 대성당, 성의 모습을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강둑 산책로 (특히 대성당 맞은편)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대성당과 성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더럼 광부 축제 (Durham Miners' Gala)
매년 7월 둘째 주 토요일
더럼 지역의 광산 유산을 기리는 대규모 연례행사로, 퍼레이드와 집회가 열린다. 산책로 주변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더럼 프린지 페스티벌 (Durham Fringe Festival)
2025년 7월 23일 - 27일 (예정)
연극, 코미디,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축제로, 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더럼 프라이드 (Durham Pride)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예정)
LGBTQ+ 커뮤니티를 위한 연례 축제로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 팁
강변 산책로는 평탄한 편이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린 후에는 나뭇잎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다.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다리 근처에서 도로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만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접근 가능한 경로를 미리 확인하거나 동반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유모차를 가지고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기 어려웠다는 경험이 있으므로, 사전에 경로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강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어, 조류 관찰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망원경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더럼 대성당의 클로이스터(회랑)는 영화 해리포터 촬영지로 사용되었으며, 산책 중 대성당의 모습을 볼 때 이를 떠올려보는 것도 재미있다.
역사적 배경
더럼 반도의 정착
린디스판의 수도승들이 성 커스버트의 유해를 옮겨와 웨어 강의 곡류로 형성된 반도에 정착하면서 더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지형은 방어에 유리한 천혜의 요새였다.
더럼 대성당과 성 건설
노르만 정복 이후 윌리엄 1세의 명령으로 현재의 더럼 대성당과 더럼 성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이 건축물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리버사이드 워크에서 그 웅장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강변의 발달
웨어 강은 더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강변을 따라 도시가 확장되고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섰다. 리버사이드 워크는 이러한 역사적인 도시 경관을 따라 걷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담
더럼(Durham)이라는 지명은 고대 영어 'Dun-holme'에서 유래된 것으로, '언덕 위의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유명 작가 빌 브라이슨은 그의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영국 소도시 여행(Notes from a Small Island)'에서 더럼을 '완벽한 작은 도시'라고 극찬했으며, 이후 더럼 대학교의 명예 총장이 되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강가에서는 더럼 대학교 조정팀 학생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지역의 오랜 전통 중 하나라고 한다.
더럼 대성당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일부 장면 촬영지로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 (Harry Potter series)
더럼 대성당의 클로이스터(회랑)와 일부 공간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복도 및 교실 등으로 촬영되었다. 리버사이드 워크를 걸으며 대성당의 모습을 볼 때 이러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