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 니콜라스 마켓

독특한 수공예품이나 빈티지 제품을 구경하고,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을 맛보려는 개인 여행객 및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유리 아케이드 아래 늘어선 개성 있는 상점들을 둘러보며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에서 점심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매우 붐비며, 인기 있는 음식점은 줄을 서야 할 수 있고 앉아서 먹을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시장 앞 콘 스트리트에는 '네일즈(Nails)'라고 불리는 청동 기둥들이 있는데, 과거 상인들이 이 위에서 거래를 했다고 전해진다. '현금 거래(cash on the nail)'라는 영어 표현이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세인트 니콜라스 마켓은 현지인들에게 흔히 '세인트 닉스(St Nick's)'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언급이 있다.

시장 건물 중 하나인 '더 익스체인지(The Exchange)' 정면에는 두 개의 시간을 표시하는 독특한 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는 표준시(GMT)를, 다른 하나는 과거 브리스톨 지역 자체 시간을 나타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장 내에는 다양한 독립 상점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방문객들의 경험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