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역사적 건축물의 잔해를 사진으로 남기거나 사색에 잠기기를 원하는 사진 애호가 및 감성적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해변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부두의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일몰 시간에는 극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자연을 관찰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에게는 단순한 철골 구조물로만 보여 미관상 아쉽다는 평가도 있으며, 현재 내부 접근이 불가능하여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 외의 체험은 제한적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런던 빅토리아 역 또는 런던 브리지 역에서 브라이턴 행 기차 이용 (약 1시간 소요).
- 브라이턴 역(Brighton Station) 하차 후 해변 방향으로 도보 약 15-20분 또는 버스 이용.
🚗 자동차 이용
- 런던 방면에서는 A23/M23 도로 이용.
- 해안도로(A27)를 통해 접근 가능.
브라이턴 시내는 교통 체증이 잦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해안가 유료 주차장 또는 시내 공영 주차장 이용.
🚌 버스 이용
- 브라이턴 앤 호브 버스(Brighton & Hove Buses) 등 시내버스 다수 운행.
- 웨스트 피어 인근 해안도로(Kings Rd)에 하차.
주요 특징
해 질 녘, 바다 위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부두의 실루엣과 석양은 수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순간은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한다.
운영시간: 일몰 전후
1866년에 지어져 한때 브라이턴의 번영을 상징했으나, 화재와 폭풍으로 인해 현재는 금속 골격만 남은 독특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파괴와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24시간
폐허가 된 부두는 가마우지를 비롯한 다양한 바닷새들의 안전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녘에는 수많은 새들이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연중, 특히 해질녘
추천 포토 스팟
일몰 시 웨스트 피어 정면 해변
부두의 실루엣과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i360 전망대 또는 그 주변
웨스트 피어의 잔해와 브라이턴 해안선, 그리고 도시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함께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썰물 때 해변 (안전거리 유지)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부두의 기둥과 구조물을 더욱 가까이서, 낮은 앵글로 독특하게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봄철에는 수천 마리의 찌르레기가 해질녘 웨스트 피어 주변에서 펼치는 장관인 '머머레이션(murmuration)'을 관찰할 수 있다.
웨스트 피어 센터는 i360 전망대 옆 동쪽 광장 아치 아래에 위치하며, 부두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썰물 때에는 부두 잔해에 더 가까이 다가가 독특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배율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면 부두에 서식하는 새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촬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웨스트 피어 개장
건축가 유니지어스 버치(Eugenius Birch)가 설계하여 10월 6일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초기에는 산책과 해양 조망을 위한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파빌리온 증축
부두 끝에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빌리온이 추가되었다.
콘서트 홀 건립
중앙에 대형 콘서트 홀이 건설되어 부두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으며, 1918-1919년 사이에는 약 200만 명이 방문했다.
Grade II 등재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Grade II 등재 건축물로 지정되었다.
폐쇄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안전 문제로 인해 대중에게 완전히 폐쇄되었다.
Grade I 등재
영국 최초의 Grade I 등재 부두가 되었다.
폭풍으로 인한 붕괴
12월 말,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콘서트 홀과 파빌리온을 연결하는 통로가 바다로 무너져 내렸다.
두 차례의 대형 화재
3월과 5월, 방화로 추정되는 두 차례의 화재가 발생하여 남아있던 구조물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복구 불가능 판정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는 웨스트 피어가 복구 불가능하다고 공식 선언했다.
폐허 상태로 보존
금속 골격만 남은 상태로 브라이턴 해안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남아 있으며, 웨스트 피어 트러스트(West Pier Trust)가 소유하고 있다.
여담
웨스트 피어는 한때 '바다 위의 파빌리온'이라 불리며 영국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고 전해진다.
건축가 유니지어스 버치의 걸작으로 불렸으며, 초기에는 부두 위에서 신선한 바닷바람을 쐬며 건강을 증진하는 장소로 여겨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폐허가 된 이후에도 그 독특한 모습으로 인해 많은 예술가와 사진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웨스트 피어 트러스트는 부두의 잔해 일부를 주기적으로 경매에 부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은 원래 키오스크가 있던 자리에 새로운 해변 학습 센터를 건립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한다.
브라이턴 피싱 뮤지엄(Brighton Fishing Museum)에는 웨스트 피어에서 구조된 일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오! 멋진 전쟁 (Oh! What a Lovely War)
영화의 일부 장면에 웨스트 피어가 등장한다.
빌런 (Villain)
영화 속에 웨스트 피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캐리 온 걸스 (Carry On Girls)
영화의 주요 촬영 장소 중 하나로 웨스트 피어와 그 주변 지역이 활용되었다.
나의 사랑 나의 경주 (La Course à l'échalote)
프랑스 코미디 영화로, 웨스트 피어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버니 먼로의 죽음 (The Death of Bunny Munro)
닉 케이브의 소설로, 주인공 버니의 아들이 2003년 웨스트 피어 화재의 원인에 대해 추측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Just Like Fred Astaire
밴드 제임스(James)의 뮤직비디오가 웨스트 피어와 그 주변에서 촬영되었다.
부두가 무너지다 (The Pier Falls)
마크 해던의 단편집 'The Pier Falls'의 표제작으로, 1970년 웨스트 피어가 허구적으로 붕괴하는 사건을 다룬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영화 속 무작위 사진 몽타주 장면에서 웨스트 피어의 사진이 짧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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