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두 케이블카(오르두 텔레페릭 이스타시오누)

오르두 시내와 흑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고, 보즈테페 언덕 위의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케이블카를 타고 약 6.5분간 상공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발 약 500m의 보즈테페 정상에서는 산책을 즐기거나 기념품을 구매하고, 현지 음식과 음료를 맛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점, 일부 케이블카 창문이 긁혀 있어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간혹 사전 공지 없이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오르두 케이블카 건설은 지역사회에서 '40년의 꿈이 실현된 프로젝트'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고 전해진다.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은 오르두 시내의 아타튀르크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는 1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블카가 도달하는 보즈테페 정상의 고도는 해발 약 498m에 달한다.

전체 케이블카 노선은 총 7개의 지지 타워에 의해 지탱되며, 각 캐빈은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