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호수 풍경과 울창한 숲을 즐기며 사진 촬영이나 하이킹을 원하는 자연 애호가 및 평화로운 휴식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감상하거나, 마련된 테이블과 벤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맑은 날에는 호수 수면에 비친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다만, 호수로 이어지는 길이 길고 좁으며, 일부 구간은 비포장 상태로 험준하여 차량 접근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겨울이나 이른 봄철에는 강설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거나, 4x4 차량이 아니면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카라괼(Karagöl)은 터키어로 '검은 호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터키에는 '카라괼'이라는 이름을 가진 호수가 여러 곳 있으며, 이곳은 아르트빈 주 무르굴 군 다마르 마을 인근, 해발 2600m의 티리알 산자락에 위치한 카라괼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이 아직 인공적인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사틀르데레 계곡에 위치하며, 더 넓은 범위의 마자헬 국립공원의 일부라는 정보가 있다.

캠핑이나 낚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있으나, 관련 규정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피크닉은 활발히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