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란즈 만 자연공원(카트란즈 코유 타비아트 파르크)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만에서 해수욕, 캠핑, 하이킹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한적한 휴식을 위해, 또 다른 이들은 자연 속에서의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 이곳을 선택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두 개 만 중 한 곳에서 바비큐를 포함한 피크닉을 즐기거나, 다른 쪽 만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캠핑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거나 해변에서 잔잔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주말과 휴가철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캠핑 구역이 다소 밀집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캠핑카를 이용할 경우 주차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편이라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카트란즈(Katrancı)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불분명하나, 일각에서는 이 지역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 즉 '카트란(katran, 타르)'과 관련이 있거나, 만의 모래 색깔이 어두운 것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캠핑 구역에는 냉장고, TV, 심지어 위성 안테나까지 갖춘 장기 체류형 카라반들이 있어 마치 작은 마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닷물 속에 가만히 서 있으면 작은 물고기들이 다가와 발을 간질이거나 가볍게 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경험담이 종종 들린다.

여름철에는 간혹 해파리가 출몰하여 방문객들을 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 일부 편의시설(매점 등)은 지역 관광 관련 학교에서 실습 차원에서 운영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