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지하 도시의 독특한 구조와 역사적 의미를 직접 탐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은신했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미로처럼 얽힌 좁고 낮은 통로를 따라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지하 공간을 탐험하며, 과거 교회, 학교, 와인 저장고, 마구간 등으로 사용되었던 다양한 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거대한 환기구나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돌문 등 고대 건축의 지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내부 통로가 매우 좁고 낮아 신체적으로 불편할 수 있으며, 특히 폐소공포증이 있는 방문객에게는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방문객이 많을 때는 내부가 혼잡하여 이동과 관람에 제약이 따르기도 하며, 일부 구역에서는 청결 문제나 낙서가 발견된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렌터카 이용
- 카파도키아 괴레메 시내에서 데린쿠유 지하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40-50분 소요된다.
-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입구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투어 프로그램 이용
- 카파도키아 지역의 다양한 그린투어 또는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에 데린쿠유 지하도시 방문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투어를 이용하면 교통 및 가이드 설명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 대중교통 (돌무쉬/버스)
- 네브셰히르 시내에서 데린쿠유행 돌무쉬(미니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차 간격이나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수직 환기구를 중심으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거 주민들의 교회, 학교, 와인 저장고, 마구간 등 다양한 생활 공간을 직접 탐험할 수 있다. 각 공간은 좁은 통로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거대한 원형 돌문과 미로처럼 얽힌 통로는 이곳이 오랜 기간 피난처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각 층을 개별적으로 폐쇄할 수 있는 구조도 특징이다.
부드러운 화산암을 깎아 만든 도시로, 중앙의 깊은 환기구는 지하 깊은 곳까지 신선한 공기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고대 건축 기술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폐소공포증이 있거나 좁은 공간을 힘들어하는 경우 방문을 재고하는 것이 좋다.
내부 통로가 매우 낮고 좁은 구간이 많으므로, 키가 크거나 무릎/허리에 문제가 있다면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지하도시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덜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지하로 내려갈수록 서늘하므로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13유로이며, 신용카드로 결제 시 터키 리라로 청구된다.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매표소 근처의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프리기아인의 초기 건설
카파도키아 지역의 부드러운 화산암에 프리기아인들이 처음으로 동굴을 파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확장 및 피난처 활용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면서 지하 공간을 확장하고 예배당 등을 추가했다.
아랍-비잔틴 전쟁 시기 주요 피난처
아랍 군대의 침입으로부터 비잔틴 제국 주민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피난처로 대규모로 사용되었으며, 도시의 형태가 거의 완성되었다.
몽골 침입 시기 피난처
티무르의 몽골 군대가 침입했을 때도 현지 기독교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되었다.
지속적인 피난처 사용
오스만 제국의 통치 하에서도 카파도키아 그리스인들과 아르메니아인들이 간헐적인 박해를 피해 이곳을 피난처( καταφύγια)로 사용했다. 1909년 아다나 학살 당시에도 사용 기록이 있다.
버려짐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으로 인해 이 지역의 기독교 주민들이 그리스로 이주하면서 지하도시는 완전히 버려졌다.
재발견
한 현지 주민이 집을 수리하던 중 우연히 벽 뒤의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다시 알려졌다.
관광객에게 개방
일부 구역이 정비되어 관광객들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괴레메 국립공원과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데린쿠유라는 이름은 '깊은 우물'을 의미하며,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거대한 수직 환기구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963년, 한 현지 주민이 집을 수리하던 중 벽 뒤에서 신비한 방을 발견하면서 이 거대한 지하도시가 세상에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지하도시는 가장 가까운 다른 지하도시인 카이마클르와 약 8-9km 길이의 지하 터널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그리스계 주민들이 거주했을 당시에는 '말라코피(Μαλακοπή)'라는 그리스어 지명으로 불렸다.
지상에도 성 테오도로 성당 등 관련 유적이 남아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일부 여행 가이드들은 이곳을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건설한 곳으로만 설명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인 프리기아 시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매체에서
이타카로 가는 길
tvN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2018년 7월 29일 방송분에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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