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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잔잔한 물결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 또는 조용한 자연 속에서 캠핑이나 소규모 보트 투어를 즐기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흑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만 주변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작은 해변에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거나 카약을 탈 수도 있다. 또한, 유료 보트 투어를 통해 만의 숨겨진 동굴이나 역사적인 오스만 목욕탕 유적 등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일부 식당에서는 신선한 현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만 주변의 편의시설 부족이나 청결 관리 미흡, 특정 식당의 불친절한 서비스나 높은 가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만으로 내려가는 도로의 일부 구간이 파손되어 있어 차량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Cide와 Bartın 주의 Kurucaşile 지역 사이의 해안 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Cide 방면과 Kurucaşile 방면 양쪽에서 만으로 내려가는 두 개의 진입로가 있으며, 각각 다른 풍경과 시설로 이어진다.
- 만으로 내려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가파르며, 일부 구간은 도로 상태가 좋지 않거나 좁을 수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일찍 방문하거나 도로변 주차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택시 이용
- Cide 시내나 Kurucaşile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요금은 출발지와 거리에 따라 달라지므로 탑승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거의 호수처럼 잔잔한 기데로스 만은 흑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거나, 작은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만 내에서는 유료 보트 투어를 통해 숨겨진 동굴, 오래된 오스만 목욕탕 유적, 만의 입구 등을 탐험할 수 있다. 잔잔한 물에서 카약이나 패들보드를 즐기거나, 작은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주로 낮 시간대 (날씨 및 계절에 따라 변동)
만 주변에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있으며,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현지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캠핑장 및 식당 운영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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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입구 전망 지점
Cide 또는 Kurucaşile 방면에서 만으로 내려오는 도로변 높은 지점에서 만 전체의 아름다운 곡선과 좁은 입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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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안쪽 작은 해변
잔잔한 물가와 주변의 푸른 숲, 정박해 있는 작은 배들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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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에서 바라본 만의 풍경
보트 투어 중 만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찍거나, 기암절벽, 동굴 등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기데로스 만에는 Cide 방면과 Kurucaşile 방면에서 접근하는 두 개의 주요 진입로가 있으며, 각 진입로를 통해 접근하는 만의 구역은 분위기나 편의시설이 다를 수 있다. 원하는 활동(캠핑, 식사, 해변 이용 등)에 따라 적합한 진입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 주변에는 소수의 식당과 카페,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 수준이나 서비스, 가격은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일부 식당은 현금만 받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운영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거나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트 투어는 만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현지 선장(예: Kaptan Murat Hoca)과 직접 가격 및 투어 코스를 협상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비교적 한적한 방문을 원한다면 비수기나 평일 오전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만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일부 구간은 도로 포장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더욱 미끄러울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만 주변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거나 쓰레기가 방치된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개인 위생용품을 준비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캠핑을 계획한다면, 캠핑장 시설(화장실, 샤워실, 식수 등)을 미리 확인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 등 벌레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작은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나, 바닥이 돌멩이로 되어 있거나 해파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역사적 배경
키토로스(Cytorus) 정착지
고대 파플라고니아 지역의 중요한 정착지이자 항구인 키토로스(Κύτωρος)로 알려져 있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도 언급될 만큼 역사가 깊으며, 에네트인들이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신화에 따르면 프릭소스의 아들 키토로스에 의해 건설되었다고도 한다.
항구 및 교역 중심지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 시대에도 항구로서의 기능을 유지했으며, 특히 질 좋은 회양목 생산지로 유명하여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 시기의 성벽, 교회, 주거지 유적 등이 발견되었다.
셀주크 투르크의 정복
초바노울루(Çobanoğulları) 왕조의 무자페레딘 야블락 아르슬란(Muzaffereddin Yavlak Arslan)에 의해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정복되었다. 이 정복 과정은 상세한 기록(Gideros Fetihnâmesi)으로 남아있다.
목재 운송 및 조선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주로 목재 운송 및 소규모 선박 건조에 이용되는 항구로 기능했다.
자연보호구역 및 관광지화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에도 Cide 지역의 일부로 남아 있었으며, 점차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알려지면서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현재 자연 및 역사 유적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여담
기데로스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그중 하나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프릭소스의 아들 '키토로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폭풍우를 피해 만에 들어온 로마 선원들이 '머물 수 없다면 떠나겠다(Eğer kalamazsak, gideros)'고 한 데서 유래했다는 민간어원설이다.
과거에는 해적들이 은신처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좁은 입구와 잔잔한 내해는 외부로부터 숨기에 용이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터키 독립 전쟁 시기에는 이스탄불에서 아나톨리아 내륙으로 무기를 운반하는 비밀 경로 중 하나로 사용되어, 만 안쪽에 군수품을 은닉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지리학자 스트라본은 기데로스(키토로스) 지역이 질 좋은 회양목으로 유명했다고 기록했으며, '키토로스로 회양목을 가져간다'는 말은 '뉴캐슬에 석탄을 가져간다'는 속담처럼 불필요한 일을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