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미와 역사적 사건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에게해와 어우러진 해안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성곽에서 내려다보는 마리나의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남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성벽을 따라 거닐며 중세 요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성곽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에서 체쉬메 해전 관련 유물과 지역 고고학 발굴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성곽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체쉬메 시내와 푸른 에게해의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지인보다 높은 입장료가 책정되어 있으며, 이 가격이 매표소에 명확히 공지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성곽의 일부 구역은 관람이 제한되거나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 아쉬움을 준다는 평가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버스 및 돌무쉬 이용
- 이즈미르 오토가르(버스터미널)에서 체쉬메행 버스나 돌무쉬를 타면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체쉬메 오토가르는 시내 중심부 남쪽에 있으며, 성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체쉬메 세야핫(Çeşme Seyahat) 등의 버스 회사가 이즈미르-체쉬메 구간을 운행한다.
⛴️ 페리 이용 (그리스 키오스 섬 출발 시)
-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체쉬메 항구로 오는 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쾌속선의 경우 약 20분, 일반 선박은 약 45분이 소요된다.
Erturk Lines, Turyol, Sunrise 등의 선사가 있으며, 여름철에는 운항 편수가 더 많다.
🚗 자가용 이용
- 이즈미르에서 O-32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체쉬메까지 편리하게 올 수 있다.
- 성곽 주변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방문객 후기가 있다.
주요 특징
성곽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에게해와 체쉬메 마리나, 그리고 아기자기한 시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성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1770년 체쉬메 해전 관련 유물과 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오스만 제국 시대의 역사와 해전의 생생한 기록을 엿볼 수 있다.
잘 보존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중세 요새 특유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성곽 내부의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이나 평일 오전에는 방문객이 적어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탐방이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성곽 최상단 (탑 또는 성벽 위)
체쉬메 마리나, 푸른 에게 해, 그리고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시내 마을 전체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는 황홀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성곽 내부 안뜰 및 아치형 구조물
오래된 석조 건축물의 고풍스러운 질감과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성곽 내부의 아치나 창문을 프레임으로 활용하여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성곽 외부에서 바라본 성의 전경
성곽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성곽 앞 광장이나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하면 전체적인 규모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잘 나타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체쉬메 국제 음악 페스티벌 (Çeşme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매년 여름 (구체적인 시기는 해마다 변동될 수 있음)
성곽의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국제적인 축제입니다. 체쉬메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체쉬메 페스티벌 (Çeşme Festival)
매년 여름 (구체적인 시기는 해마다 변동될 수 있음)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전시, 워크숍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역 축제입니다. 체쉬메 성곽은 이 축제의 주요 행사장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방문 팁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료는 6유로로, 현지인 요금(100리라)과 다르다. 매표소에 외국인 요금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성곽 꼭대기에서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내어 올라가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계단이 많고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되며, 휠체어 접근은 어렵다.
성 내부에는 체쉬메 해전 등 역사 관련 전시물이 있으므로, 역사에 관심 있다면 시간을 충분히 갖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겨울철 평일에는 방문객이 적어 매우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성곽 외부 도로변에 주차가 비교적 용이하다는 언급이 있다.
터키 뮤지엄 패스(MüzeKart) 소지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다 (주로 현지인 또는 장기 체류자 대상).
역사적 배경
베네치아 공화국의 첫 번째 공격
오스만 제국 성장기에 체쉬메 지역이 베네치아 공화국으로부터 첫 번째 공격을 받았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두 번째 공격
체쉬메 지역이 베네치아 공화국으로부터 다시 한번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성곽 건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체쉬메 성곽 건립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예지드 2세의 명으로, 당시 아이딘 빌라예트의 총독이었던 미르 하이다르에 의해 향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곽이 건립되었다. 초기에는 해안가에 바로 인접해 있었다.
체쉬메 해전 및 성곽 포격
러시아-튀르크 전쟁 중 체쉬메 앞바다에서 오스만 함대와 러시아 함대 간의 대규모 해전(체쉬메 해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성곽도 러시아 함대의 포격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체쉬메 성곽이 '제노바 무역로의 교역소와 요새들 (Trading Posts and Fortifications on Genoese Trade Routes from the Mediterranean to the Black Sea)'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포함되었다.
여담
원래 성곽은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해안가의 퇴적 작용으로 인해 현재는 해안선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성곽 앞 광장에는 그의 애완 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의 제자이를리 가지 하산 파샤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1770년 체쉬메 해전 당시 오스만 함대의 주요 지휘관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입장료가 현지인 요금보다 상당히 높아 일종의 '관광세'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곽이 이탈리아인(특히 제노바인)에 의해 처음 지어졌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의 모습은 1508년 오스만 술탄 바예지드 2세의 명으로 베네치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재건 또는 확장된 것으로 공식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