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스만 제국 시대의 유서 깊은 건축물과 전통 시장 분위기를 경험하며 질 좋은 비단 제품을 구매하려는 쇼핑객들과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스탄불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직물을 둘러보고 싶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내부를 거닐며 다양한 비단 가게들을 구경하고, 중앙 정원에 마련된 카페에서 터키 전통 차나 커피를 마시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중앙에 위치한 작은 모스크(메스지트)와 같은 독특한 건축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상점의 경우 상품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카페의 음료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부르사 시내 중심부, 울루자미(Grand Mosque)와 오르한 가지 모스크(Orhan Gazi Mosque) 사이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트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역사 지구 마켓 중심에 있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다.
주요 특징
코자 한은 역사적으로 비단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2층 건물 전체에 걸쳐 다양한 실크 스카프, 직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여러 상점을 둘러보며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고, 때로는 흥정을 통해 만족스러운 구매를 할 수 있다.
건물 중앙의 넓은 안뜰에는 여러 카페와 찻집이 마련되어 있어 쇼핑 중 잠시 쉬어가며 터키 전통 차(차이)나 커피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역사적인 건축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491년에 완공된 코자 한은 전형적인 오스만 시대 카라반세라이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석재와 벽돌을 교대로 쌓아 올린 외벽, 아치형 회랑, 그리고 안뜰 중앙에 자리한 작은 모스크(메스지트)**는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이다.
추천 포토 스팟
안뜰 중앙과 메스지트
코자 한의 상징적인 공간인 안뜰 중앙에 위치한 팔각형의 작은 모스크(메스지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특히 메스지트로 올라가는 대리석 계단도 좋은 포인트가 된다.
2층 회랑에서 바라본 안뜰
2층 회랑에서 아치 너머로 안뜰 전체를 내려다보는 구도는 코자 한의 건축적 특징과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입구 포털
코자 한의 웅장한 석조 및 벽돌 입구 포털은 정교한 장식과 함께 역사적인 느낌을 물씬 풍겨,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많은 상점에서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므로, 여러 곳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일부 상점에서는 흥정이 가능하므로, 구매 전 가격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실크 제품 구매 시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 테스트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실크는 머리카락 타는 냄새, 면은 종이 타는 냄새).
이스탄불의 시장보다 물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의견이 많으므로, 기념품이나 실크 제품 구매 계획이 있다면 이곳을 고려해볼 만하다.
주말이나 오후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많아 붐빌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쇼핑과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시장이 넓고 미로처럼 느껴질 수 있어 다시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예지드 2세의 명령으로 건축가 압둘 울라 빈 풀라드 샤(Abdul Ula Bin Pulad Shah)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었다.
완공 및 개장
코자 한이 완공되어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예니 카라반세라이(Yeni Kervansaray, 새로운 카라반 숙소)' 또는 '제디드-이 에벨(Cedid-i Evvel)' 등으로 불렸다.
비단 무역의 중심지
부르사가 오스만 제국의 첫 수도이자 비단 생산 및 무역의 중심지였던 시기에 코자 한은 가장 크고 중요한 상업 시설 중 하나로 기능했다. 특히 비단고치(코자) 거래가 활발하여 '코자 한'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국제적 교류의 장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상업 대리인이 이곳에 사무실을 두는 등 국제적인 교역의 장소로도 활용되었다.
복원 및 수리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지진 등의 피해를 입어 복원 및 수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중앙 메스지트 복원
안뜰 중앙에 있는 작은 모스크(메스지트)가 최근에 복원되었다.
영국 여왕 방문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터키 대통령 압둘라 귈과 함께 코자 한을 방문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코자 한은 '부르사와 주말르크즉: 오스만 제국의 탄생'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유적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코자 한(Koza Han)이라는 이름은 터키어로 '누에고치(Koza) 여관(Han)'을 의미하며, 과거 이곳에서 비단고치 거래가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건물의 수입은 와크프(Waqf, 이슬람 종교 기부) 제도를 통해 이스탄불에 있는 바예지드 2세 모스크 단지의 유지 보수 비용으로 충당되었다고 한다.
안뜰 중앙에 있는 작은 팔각형 모스크(메스지트)는 8개의 기둥 위에 지어져 지면보다 높이 있는데, 이는 과거 상인들이 데리고 온 가축들로 인해 모스크가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높은 모스크 아래, 지상층에는 예배 전 정화 의식(우두, Wudu)을 위한 분수와 세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16세기 초, 피렌체의 강력한 메디치 가문의 상업 대리인이 코자 한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