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파트 해변 (아스파트 플라지)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야자수 그늘 아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은 스노클링이나 카누, 요트 등 해양 스포츠를 경험하기도 한다.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하거나 얕은 물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해변 주변의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며 아스파트 산 배경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해변에 놓인 조각상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유료 시설의 경우 입장료가 비싸고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불만이 있으며, 해변 일부는 모래가 아닌 돌이나 자갈로 되어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자연스러웠던 해변이 개발로 인해 변했다는 아쉬움도 제기된다.

과거에는 보드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자연 그대로의 모래 해변이었다고 전해진다.

해변 곳곳에 놓인 독특한 대리석 조각상들은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라는 얘기가 있다.

해변으로 이어지는 수로와 작은 다리들이 있어, 일부 방문객들은 작은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아스파트 산자락에 위치하여, 해변 이름 역시 이 산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