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천 년 전 히타이트 문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석조 기념물과 샘물의 조화에 매료되는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방객, 그리고 독특한 고대 유적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솔로 여행객도 비교적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히타이트 시대의 정교한 부조가 새겨진 석조 기념물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천 년 동안 변함없이 솟아나는 맑고 차가운 자연 샘물을 직접 보고 그 물줄기를 따라 조성된 고대 수로 시스템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유적지 주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고대의 분위기를 음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유적지 주변의 편의시설 부족이나 관리 상태(예: 기념물 앞 수조의 청결도,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방문 계획 시 교통편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콘야(Konya)에서 서쪽으로 약 85km, 베이셰히르(Beyşehir)에서는 약 22km 떨어져 있다.
- 베이셰히르-으스파르타(Isparta) 도로를 따라가다가 안내 표지판을 보고 진입한다.
- 유적지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내비게이션이 다른 길로 안내할 수 있으니 도로 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구간은 비포장 또는 좁은 길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접근은 다소 제한적이다.
- 베이셰히르에서 사드카즈(Sadıkhacı) 마을까지 운행하는 지역 버스나 미니버스(돌무쉬)가 있을 수 있으나, 배차 간격이나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
- 사드카즈 마을에서 유적지까지는 도보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며, 택시를 이용하거나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여행자도 있다.
주요 특징
중앙 기념물에는 폭풍의 신 테슙(Teshub)과 태양 여신 아린나(Arinniti)로 추정되는 신성한 부부와 함께 여러 산신들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특히 정면으로 묘사된 인물상들은 히타이트 예술에서 보기 드문 특징으로, 고대 장인들의 뛰어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수천 년 전부터 마르지 않고 솟아나는 맑고 차가운 자연 샘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이 물을 모아 사용했던 고대 히타이트의 수조와 물길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히타이트인들이 물을 얼마나 신성시했는지 짐작하게 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유적지 주변은 비교적 한적한 자연환경으로, 고대 유적을 배경 삼아 잠시 쉬어가거나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석조 기념물 정면
히타이트 신들의 부조와 그 아래로 흐르는 샘물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기념물의 전체적인 규모와 정교한 조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이다.
샘물 발원지와 수로
맑은 물이 땅속에서 솟아나와 고대 수로를 따라 흐르는 신비로운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물의 투명함과 주변 자연의 색감이 조화롭다.
삼중 황소상 플랫폼 주변
기념물 옆쪽에 위치한 독특한 삼중 황소상과 함께 유적의 다른 면모를 촬영할 수 있다. 히타이트 예술의 특징적인 동물 모티프를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유적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샘물은 매우 맑고 차가우며, 일부 방문객들은 직접 마시거나 손발을 담그기도 한다. 빈 물병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주변에 그늘이 많지 않고 편의시설(매점, 화장실 등)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수 있으므로, 모자, 선크림, 충분한 물,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히타이트 유적인 파슬라르 기념물(Fasıllar Anıtı)과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부 여행자는 히치하이킹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유적지 주변에서 현지 주민들이 바비큐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방문객도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건립
히타이트 제국 시대에 신성한 샘물 숭배를 위한 종교적 중심지이자 수자원 관리 시설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히타이트 판테온의 신들을 묘사한 부조들이 제작되었다.
재해석 및 명칭 유래
이 지역을 지배했던 셀주크 투르크인들은 이 기념물을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연관 지어 '에플라툰 프나르(Eflatunpınar)', 즉 '플라톤의 샘'이라고 불렀다. 이는 유적의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지만,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학술적 관심 및 조사 시작
F.W. Hasluck과 같은 초기 연구자들에 의해 학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고고학자들의 간헐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 등재
'Eflatun Pinar: The Hittite Spring Sanctuary'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관광지 정비 및 관리
콘야 박물관 서비스 등에 의해 유적지 주변 정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그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및 유적 보존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여담
에플라툰 프나르라는 이름은 '플라톤의 샘'을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플라톤보다 약 1000년이나 앞선 히타이트 시대에 만들어진 유적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곳의 부조 중 일부는 히타이트 미술에서 드물게 인물을 정면으로 묘사한 사례로 알려져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유적지 내 수조에서 발견된 봉헌용 소형 도자기 그릇들은 히타이트의 수도였던 하투샤(Hattusa) 유적의 연못에서 발견된 것들과 매우 유사하여, 당시 광범위한 종교적 관습의 연관성을 시사한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일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유적지 주변에 설치된 현대적인 나무다리나 철조망 등이 고대의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급도 있다.
히타이트인들은 물과 음식을 신성시했으며, 이 샘물 유적은 그들에게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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