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초기 기독교 역사에 깊은 영적 탐구를 원하는 순례자나 고대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 유적을 탐방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로 여겨진다.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내부를 직접 거닐며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 생활 공간을 체험할 수 있고, 바닥에 일부 남은 모자이크 조각이나 돌 제단, 성 베드로 석상 등을 통해 수천 년 전의 종교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교회 외부에서는 안타키아 시내의 전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현재 책정된 입장료에 비해 동굴 교회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고 관람 시간이 짧다는 점, 또는 박해를 피해 사용했다는 비밀 통로 등의 일부 구역 접근이 제한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택시
- 안타키아 시내 중심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 교회 입구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미니버스)
- 안타키아 시내에서 레이한르(Reyhanlı) 방면으로 운행하는 미니버스(돌무쉬)를 이용하여 교회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다.
-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도보
- 안타키아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나,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특징
자연 동굴을 확장하여 만든 교회 내부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비밀 예배 장소로 사용되었다. 내부에는 돌로 만든 제단, 성 베드로 석상, 희미하게 남은 모자이크 바닥과 벽화 흔적, 그리고 박해를 피해 탈출하던 통로로 여겨지는 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교회가 위치한 언덕에서는 고대 안티오키아의 중심지였던 현재의 안타키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교회에서 약 700m 떨어진 산비탈에는 지옥의 뱃사공 카론의 거대한 얼굴 부조가 암벽에 새겨져 있다. 이곳까지 가려면 다소 가파르고 정비되지 않은 길을 올라야 하므로 편한 신발과 주의가 필요하다.
운영시간: 일출부터 일몰까지 (자율 관람)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과 안타키아 전경
교회 입구 쪽에서 석조 정면과 함께 뒤편으로 펼쳐지는 안타키아 시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굴 교회 내부 제단
동굴 안의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제단과 성 베드로 석상, 그리고 암벽의 질감을 함께 담아낼 수 있다.
카론 부조와 주변 풍경 (선택 사항)
힘들게 오른 보람이 있는 카론 부조의 독특한 모습과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를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 베드로 축일 기념 미사
매년 6월 29일
매년 6월 29일은 가톨릭 교회에서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로 지내는 날이다. 이곳 성 베드로 동굴 교회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특별 미사가 봉헌되며, 많은 순례자와 신자들이 참여한다.
방문 팁
튀르키예 뮤지엄 패스(Müzekart)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방문 전 교회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해 미리 학습하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교회 내부가 어두울 수 있으니 사진 촬영 시 유의해야 한다.
교회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는 **카론 부조(Cehennem Kayıkçısı Kharon)**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왕복 약 30-40분의 추가 시간과 편한 신발이 필요하다. 가는 길이 다소 험할 수 있다.
입구 근처에 기념품 가게가 있으나,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다.
화장실은 입구 매표소 근처 건물에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기독교 공동체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인 성 베드로가 안타키아에 와서 설교하고 첫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한 장소로 전해진다. 이 동굴은 초기 신자들의 비밀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리스도인' 명칭 사용
성경 사도행전에 따르면, 예수의 제자들이 안타키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십자군 점령과 교회 확장
제1차 십자군이 안타키아를 점령한 후, 동굴 교회를 몇 미터 더 확장하고 전면에 두 개의 아치를 추가하여 교회 형태를 갖추게 했다.
정면 복원
교황 비오 9세의 요청으로 카푸친 수도회 사제들이 현재의 석조 정면을 복원했다. 이 복원 작업에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도 기여했다.
성 베드로 석상 설치
교회 제단 위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성 베드로 석상이 설치되었다.
순례지 지정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자료에는 바오로 6세로 되어 있으나, 1983년은 요한 바오로 2세 재임 기간)에 의해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공식 순례지로 선포되었다. (튀르키예어 위키는 Papa VI.Paul, 1963년. 영문 리뷰는 Pope Paul VI, 1983. 혼선이 있으나 1983년이 더 많이 언급됨. 확인 필요. 여기서는 1983년으로 표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터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성 베드로 교회'라는 이름으로 포함되었다.
카흐라만마라쉬 지진
대규모 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교회 건물 자체는 큰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여담
과거 동굴 암벽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방문객들이 성수로 여겨 마시거나 병든 이들을 위해 가져갔으나, 근래에는 그 수량이 크게 줄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중앙 제단 위에는 과거 매년 2월 21일 안타키아에서 거행되던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놓였던 오래된 돌 설교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교회의 석조 정면은 1863년 카푸친 수도회 사제들이 교황 비오 9세의 요청과 나폴레옹 3세의 재정 지원을 받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교회 마당은 수 세기 동안 묘지로 사용되었으며, 교회 내부, 특히 제단 주변에서도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곳 안타키아에서 예수의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교회에서는 현재도 하타이 주지사의 허가를 받아 박물관 관리 하에 종교 의식을 거행할 수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성경 (신약성서 사도행전)
사도행전 11장 26절에는 바르나바와 사울(바오로)이 안티오키아에서 일 년간 신자들을 가르쳤으며, 제자들이 안티오키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곳 성 베드로 동굴 교회는 그 역사적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2Fbanner_1747754636027.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