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스레딘 호자의 해학과 철학을 상징하는 독특한 구조물과 '세상의 중심' 표식을 직접 보고 그의 이야기를 되새기려는 터키 문화 및 역사 애호가, 또는 교육적 목적을 가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영묘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며 나스레딘 호자의 재치가 담긴 다양한 상징물을 관람할 수 있고, 특히 '세상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지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인접한 귈메제 공원에서 호자의 일화를 형상화한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영묘 주변이 다소 썰렁하게 느껴지거나, 나스레딘 호자의 생가 터 등 관련 유적 관리가 미흡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이스탄불에서 악셰히르까지 하루 6회 버스가 운행되며 약 8시간 소요된다.
- 콘야에서 악셰히르까지는 버스가 매시간 운행되며 약 1시간 40분 소요된다.
- 앙카라에서는 아피온에서, 안탈리아에서는 콘야에서 환승하여 악셰히르로 올 수 있다.
- 악셰히르의 새 버스 터미널(Yeni Otogar)은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3.5km 떨어져 있다.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 중심부의 영묘까지는 돌무쉬(미니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콘야 마비 트레니(Konya Mavi Treni)가 콘야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하여 악셰히르에 밤 9시 50분에 도착한다.
- 이즈미르에서 출발하는 동행 열차는 저녁 8시에 출발하여 악셰히르에 다음 날 아침 6시 10분에 도착한다.
- 악셰히르 기차역은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
기차역에서 시내 중심부의 영묘까지는 돌무쉬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나스레딘 호자가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내 발밑이다. 못 믿겠으면 직접 재보라"고 말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상징적인 장소이다. 원형의 표식 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이 많으며, 호자의 재치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영묘는 사방이 트여 있으나 정문에는 커다란 자물쇠가 걸려 있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는 모든 것이 열려 있는 듯하지만 핵심은 잠겨 있다는 호자의 역설적인 유머와 지혜를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묘 주변과 인근 귈메제 공원에는 당나귀를 거꾸로 탄 호자의 유명한 모습이나 그의 여러 일화를 표현한 동상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호자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경험하고 그의 유머를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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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 표식
원형의 '세상의 중심' 표식 위에 서서 나스레딘 호자처럼 재치 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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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를 거꾸로 탄 나스레딘 호자 동상
나스레딘 호자의 가장 유명한 모습인 당나귀를 거꾸로 탄 동상 옆에서 익살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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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의 잠긴 문과 트인 사방
커다란 자물쇠가 걸린 영묘의 문과 대비되는 트인 주변 구조를 배경으로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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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스레딘 호자 축제 (International Nasreddin Hodja Festival)
매년 7월 5일 - 10일
나스레딘 호자를 기리고 그의 유머와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 공연, 전시, 학술 대회 등이 열린다. 이 기간에는 악셰히르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방문 팁
나스레딘 호자 영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영묘 맞은편에 위치한 귈메제 공원(Gülmece Parkı)도 함께 방문하면 나스레딘 호자의 다양한 일화를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곳에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영묘 주변 도로변에 유료 주차가 가능하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시간당 약 2 TRY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매년 7월 초에 열리는 국제 나스레딘 호자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묘가 공동묘지 내에 위치하므로, 방문 시 정숙을 유지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들은 자원봉사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는 언급이 있으나, 공식적인 안내 프로그램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나스레딘 호자 출생 (추정)
나스레딘 호자는 현재 터키 에스키셰히르 주 시브리히사르의 호르투 마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셰히르 활동
나스레딘 호자는 셀주크 시대에 악셰히르에 거주하며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철학자이자 현자로 명성을 떨쳤다.
나스레딘 호자 사망 및 매장
나스레딘 호자는 악셰히르에서 사망하여 현재의 영묘 자리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영묘 건립 및 변화
나스레딘 호자의 무덤 주변으로 영묘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최초의 구조는 13세기 아나톨리아 셀주크 시대에 더 단순한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대적인 보수
악셰히르 카йма캄(군수) 슈크뤼 베이에 의해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져 현재 모습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여담
나스레딘 호자가 실존 인물인지, 아니면 여러 현자들의 이야기가 합쳐진 가공의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는 얘기가 있다.
영묘의 정문은 큰 자물쇠로 잠겨 있지만, 다른 세 면은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 '열린 문에 자물쇠를 채운다'는 호자 특유의 재치를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다. 이는 호자의 유머러스한 성격을 반영하는 건축적 장치로 여겨진다.
전설에 따르면 나스레딘 호자는 태어날 때 울지 않고 오히려 웃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그의 영묘를 방문할 때는 슬퍼하기보다 웃으며 들어가는 것이 예의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영묘 앞에 있는 '세상의 중심' 표식은 호자가 "세상의 중심이 어디냐"는 질문에 "바로 내 당나귀가 서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자신의 관점이 곧 세상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도 따른다.
악셰히르(Akşehir)라는 지명은 '하얀 도시'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호자의 유머와 연결 지어 이야기되기도 한다.
나스레딘 호자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이유에 대해, '앞으로 올 위험은 당나귀도 보지만, 뒤에서 오는 위험을 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는 일화는 그의 비범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예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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