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시대의 웅장한 유적과 해발 1,450m 이상 고산 지대의 독특한 입지 조건을 직접 확인하고,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잘 보존된 극장, 목욕탕, 아고라 등을 둘러보며 고대 도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특히 여전히 물이 흐르는 안토니누스 분수 앞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외국인에게 더 높게 책정된 입장료에 대해 언급하며, 일부 복원된 유적의 보수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유적지 내 일부 구간의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안탈리아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부르두르 또는 으스파르타에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다.
- 아을라순(Ağlasun) 마을에서 유적지까지 약 7km의 산악 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일부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를 수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 이용
- 사갈라소스 고대 도시까지 직접 연결되는 대중교통편은 거의 없어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현지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주요 특징
여전히 맑은 샘물이 흐르는 웅장한 분수로, 고대 도시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핵심 유적이다. 정교한 조각과 건축미가 뛰어나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고대의 숨결을 느낀다.
산 중턱의 자연 경사면을 활용하여 건설된 잘 보존된 극장으로, 주변 계곡의 탁 트인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객석 상단까지 올라가 고대 공연장의 분위기와 함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도시의 정치, 경제, 사회적 중심지였던 두 개의 아고라는 넓은 공간과 함께 주변의 중요 건물들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고대 도시의 규모와 생활상을 짐작하게 하며, 특히 상부 아고라는 주요 기념물들이 집중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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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누스 분수 정면
흐르는 물과 함께 웅장하고 정교한 분수 전체를 프레임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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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극장 상단 관객석 중앙
극장 무대와 객석 전체는 물론, 멀리 펼쳐진 타우루스 산맥의 파노라마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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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아고라에서 남쪽을 향한 뷰
넓게 펼쳐진 아고라 유적과 함께 멀리 보이는 계곡 및 산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고지대(해발 1450-1700m)이므로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매우 추우므로 계절과 관계없이 방풍 의류 및 방한용품을 고려한다.
유적지 전체가 넓고 대부분 오르막과 비포장길,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이 편하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권장된다.
유적지 내부에 매점이나 식수 시설이 입구 외에는 거의 없으므로, 충분한 식수와 간식은 반드시 미리 준비한다.
터키 뮤지엄 패스(Müzekart) 소지 시 입장이 가능하다.
주차 공간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성수기에는 도로변에 주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입구 근처의 화장실 외에는 유적지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미리 이용한다.
입구 근처 카페 아래편에 안내 사무소가 있으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초기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인근 지역 정착 시작
사갈라소스가 위치한 지역 주변으로 초기 인류 정착의 흔적이 발견된다.
히타이트 기록 등장
히타이트 문헌에 이 지역이 '살라와사(Salawassa)'라는 산악 지역으로 언급된다.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로 향하는 길에 사갈라소스를 정복. 당시 피시디아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다.
그리스 문화 수용
알렉산더 대왕 사후 안티고노스, 리시마코스, 셀레우코스 왕조, 페르가몬 왕국의 지배를 거치며 급속도로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인다.
로마 제국 편입
로마 제국의 갈라티아 속주에 편입되어 로마의 직접 통치를 받게 된다.
최전성기
특히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총애를 받아 '피시디아 제1의 도시'로 불리며 제국 숭배의 중심지로 번영. 현재 남아있는 대부분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이 시기에 세워졌다.
요새화
외부의 위협에 대비하여 도시 방어 시설을 강화한다.
대지진 발생
도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대지진이 발생한다. 주민들은 일부 건물을 수리하려 시도한다.
역병 창궐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으로 추정되는 질병이 돌아 도시 인구가 절반으로 급감한다.
아랍의 위협
이슬람 세력의 팽창으로 아랍 군대의 침공 위협에 직면한다.
도시 폐허화 및 유기
또 다른 파괴적인 지진으로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후, 주민들은 도시를 포기하고 인근 계곡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사갈라소스는 역사 기록에서 사라진다.
서양인에 의한 재발견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의 명을 받아 터키를 여행하던 탐험가 폴 루카스(Paul Lucas)가 유적을 방문한다.
도시명 확인
영국인 목사이자 고고학자인 프랜시스 V. J. 아룬델(Francis Vyvyan Jago Arundell)이 현지에서 발견된 비문을 통해 도시의 이름이 사갈라소스임을 확인한다.
대규모 발굴 및 복원 시작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교의 마르크 벨켄스(Marc Waelkens) 교수가 이끄는 고고학팀에 의해 대규모 발굴 및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그 역사적 가치와 보존 상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여담
사갈라소스는 해발 1400미터에서 1700미터에 이르는 고산 지대에 도시 전체가 건설된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안토니누스 분수에서는 약 2000년 전과 동일한 수원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지금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발굴된 유물 중 하드리아누스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등의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 머리 부분이 특히 유명하며, 이는 부르두르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유적지가 외진 산중에 위치한 덕분에 고대 유물이 비교적 약탈을 덜 당하고 잘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부 기록에서는 사갈라소스를 '요정의 도시(City of Fairies)'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Hadrian: Empire and Conflict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서 열린 하드리아누스 황제 관련 전시회에 사갈라소스에서 발굴된 유물이 포함되었다.
Sagalassos: City of Dreams
벨기에 통에런의 갈로-로만 박물관에서 사갈라소스 유물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특별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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