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라벤나의 역사적인 탑으로, 독특하게 기울어진 외형과 중세 시대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독특한 건축물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탑의 기울어진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탑 하단에 얽힌 '마리올라를 찾아서' 이야기의 흔적을 살펴보며 도시의 과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탑의 안정성 문제로 인해 상단부가 제거되어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점이나, 탑 주변 보수 공사로 인해 유명한 조각상 관람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라벤나 시내 중심부,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에서 매우 가깝다.
- 주변 관광 명소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12세기에 지어진 이 탑은 지반 침하로 인해 눈에 띄게 기울어져 있어 피사의 사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과거 도시의 감시탑 역할을 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탑의 기단부에는 여인의 머리와 기마상 조각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 "라벤나에서 마리올라 찾기"라는 유명한 속담의 배경이 되었다.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이야기다.
탑은 라벤나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함께 중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에서도 가깝다.
추천 포토 스팟
탑 정면 또는 측면 (기울기 잘 보이는 각도)
탑의 독특한 기울기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탑 하단 '마리올라' 조각 근처 (관람 가능 시)
'마리올라를 찾아서' 이야기와 관련된 조각상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탑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관람할 수 없다.
라벤나의 중심 광장인 포폴로 광장에서 도보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탑 하단에 있는 유명한 '마리올라' 조각상은 보수 공사 등으로 인해 가림막에 가려져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귀족 가문의 상징 또는 감시탑으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정육점 상인들의 탑(dei beccai)'으로도 불렸다.
시 소유로 전환
다른 사설 탑들이 철거될 때 시의 소유가 되어 '시민의 탑(Torre Civica)'으로 불리게 되었다.
감시탑 역할 수행
화재, 홍수, 외부 침입 등의 위험을 알리거나 시의회 소집을 위해 종을 울리는 등 도시의 중요한 감시탑 역할을 수행했다.
상단부 제거
안정성 문제와 붕괴 위험으로 인해 탑의 상단부 일부가 제거되어 현재 높이는 약 26m가 되었다.
여담
탑의 기울기는 과거 이 지역을 흐르던 파덴나(Padenna) 강으로 인한 지반 침하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탑의 종소리가 진동을 유발하여 기울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탑 하단에 있는 여인의 머리와 등을 돌린 기사 조각상은 '라벤나에서 마리올라 찾기(Cercar Mariola per Ravenna)'라는 유명한 속담을 탄생시켰는데, 이는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찾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뜻하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도 인용되었다고 한다.
과거 1800년대에는 마구간으로, 1930-40년대에는 가금류 시장으로, 전후에는 자동차 정비소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돈키호테 (Don Quixote)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서 탑과 관련된 라벤나의 속담 '라벤나에서 마리올라 찾기'가 인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