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배우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체험 중심의 교육적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500개가 넘는 상호작용형 전시물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학 등 다채로운 과학 분야를 탐구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라이브 데모 쇼와 워크숍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020년에 개장한 넓은 야외 공원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대형 과학 시설물들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하고 소란스러울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내부 레스토랑의 메뉴 선택지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한다. 입장료가 저렴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나, 대부분은 풍부한 콘텐츠와 교육적 가치를 고려할 때 만족스럽다는 평가이다.
접근 방법
🚆 S-반 (S-Bahn) 이용
- 취리히 S-반 S12 또는 S29 노선을 이용하여 오버빈터투어(Oberwinterthur)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다.
🚌 버스 이용
- 빈터투어(Winterthur) 시내버스 5번을 이용하여 테크노라마(Technorama)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자가용 이용
- 박물관 내 자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혼잡 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물리, 화학, 생물, 광학, 자기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500개 이상의 체험형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운영시간: 10:00 - 17:00
2020년에 개장한 넓은 야외 공간으로, 물, 바람, 다리 등 자연 요소와 관련된 대형 인터랙티브 설치물을 통해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유체 역학이나 공기 역학적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인기다.
운영시간: 10:00 - 17:00 (계절에 따라 일부 시설 운영 변동 가능)
정전기, 번개, 화학 반응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 쇼와 워크숍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현상들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운영시간: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 참조
추천 포토 스팟
야외 공원의 대형 설치물 앞
거대한 다리나 물레방아 등 야외 공원의 독특한 설치물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번개 쇼 시연 중 테슬라 코일
강렬한 스파크가 발생하는 번개 쇼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안전한 거리에서 촬영하면 매우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착시 현상 전시 구역
다양한 착시 효과를 이용한 전시물 앞에서 착시를 활용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모든 전시물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최소 4-5시간 이상, 가능하면 하루 전체를 할애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매우 붐비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내부에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지정된 피크닉 공간이 있으므로,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일부 강력한 자석이나 전기 관련 실험 장치는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일부 소리가 크거나 번쩍이는 전시물에 대비해 귀마개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예매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라이브 쇼나 워크숍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인기 워크숍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야외 공원의 일부 시설이 운영되지 않거나 축소 운영될 수 있으니 참고한다.
물품 보관함은 2프랑 동전이 필요하며, 사용 후 반환된다. 동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SBB(스위스 철도청) 등에서 입장권과 교통편을 결합한 할인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기술 박물관 설립 협회 발족
스위스에 기술 박물관을 설립하기 위한 협회가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테크노라마 재단 설립
'Technorama der Schweiz'라는 이름의 재단이 과학과 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첫 전시 개시
전통적인 기술 박물관 형태로 대중에게 첫 전시를 선보였다. 초기에는 시청각 자료에 의존한 정보 전달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새로운 미션 채택
전 관장 Remo Besio의 주도로 영국 및 미국의 주요 과학 센터(특히 샌프란시스코 Exploratorium)에서 영감을 받아 상호작용 중심의 과학 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방침을 채택했다.
과학 센터로 전환 완료
기존의 고전적인 박물관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는 생동감 넘치는 과학 센터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시설 확장
박물관 일부를 재건축하고 실험실 영역을 확장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테크노라마 야외 공원 개장
자연 속에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넓은 야외 공원인 'Technorama Outdoors'를 새롭게 선보였다.
AdventureRooms Technorama 폐쇄
협력하여 운영하던 방탈출 게임 'AdventureRooms Technorama'가 영구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여담
테크노라마의 설립 초기 아이디어는 1947년 스위스 산업 기업들이 소장한 기술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기 위한 기술 박물관 구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체험 중심 과학 센터로 변화하는 데에는 탐험가이자 교육자인 **휴고 퀴켈하우스(Hugo Kükelhaus)**의 '모든 감각의 발달을 위한 경험의 장'이라는 철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2023년에는 364,286명의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약 18%에 해당하는 64,596명이 학생 단체 방문객이었다.
내부에 위치한 '슈필초이크아이젠반-잠룽 보머(Spielzeugeisenbahn-Sammlung Bommer)'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난감 기차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스위스 철도 발전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테크노라마는 스위스 국가 및 지역 중요 문화재 목록에서 A급 대상으로 분류되어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교사들을 위한 과학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과학 교육 개선을 위한 국가적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