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인터라켄과 두 호수(툰, 브리엔츠), 알프스 봉우리(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활동적인 여행객들은 하이킹을 통해 이곳에 오르기도 한다.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탁 트인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거나 주변의 짧은 산책로를 탐방할 수도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도 종종 관찰된다.
성수기나 인기 시간대(특히 일몰)에는 푸니쿨라 탑승 및 전망대 포토존 대기 시간이 매우 길 수 있으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때 티켓 환불이나 변경이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정상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푸니쿨라 이용
-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하더반(Harderbahn) 푸니쿨라 탑승장까지 도보 약 5~10분.
- 푸니쿨라로 정상까지 약 8~10분 소요.
푸니쿨라는 일반적으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나, 성수기에는 더 자주 운행될 수 있다.
🚶 하이킹
- 인터라켄에서 하더쿨름까지 하이킹으로 오를 수 있으며, 약 2~3시간 소요된다.
- 경사가 가파르므로 등산 경험과 적절한 장비가 필요하다.
주요 특징
인터라켄 시내, 에메랄드빛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그리고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로 대표되는 알프스 봉우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핵심 장소이다. 특히 양쪽 호수 사이에 쐐기 모양으로 돌출된 형태의 전망대는 아찔한 스릴과 함께 환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항상 붐빈다.
인터라켄에서 해발 1,322m의 전망대까지 약 8~10분 만에 오르는 가파른 경사의 푸니쿨라 탑승 자체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푸니쿨라는 오르내리는 동안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인터라켄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마치 작은 성과 같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으로, 알프스의 장엄한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전통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특히 야외 테라스 좌석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푸니쿨라 운영 시간에 맞춰 운영
추천 포토 스팟
투 레이크 브릿지 (Two Lakes Bridge) 끝부분
양쪽에 펼쳐진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인터라켄 시내, 그리고 정면의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일몰 시간의 풍경이 아름답다.
베르그레스토랑 하더쿨름 야외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알프스 산맥과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음식과 함께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하더반 푸니쿨라 내부 (창가)
푸니쿨라가 오르내리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인터라켄 시내와 점차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호수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하행 시 맨 앞자리에서는 더욱 극적인 구도를 잡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날씨 변화에 민감한 곳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하더쿨름 공식 웹사이트의 웹캠을 통해 실시간 날씨와 시야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푸니쿨라 탑승 시 올라갈 때는 진행 방향의 뒤쪽(인터라켄 방면), 내려올 때는 진행 방향의 앞쪽에 앉으면 창밖 풍경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융프라우 VIP 패스 소지자는 푸니쿨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위스 트래블 패스, 유레일 패스, 스위스 하프페어 카드 등으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수기나 주말, 특히 일몰 시간에는 푸니쿨라 대기 줄이 매우 길 수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예매하거나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정상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계획이라면, 음식 맛에 대한 기대는 낮추고 멋진 전망과 함께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즐기는 편이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체력에 자신 있다면 푸니쿨라 대신 하이킹으로 하더쿨름을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편도 약 2~3시간이 소요되며, 경사가 다소 가파르므로 등산화와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푸니쿨라 하부 역 근처에 야생 아이벡스(산양)를 볼 수 있는 작은 사육장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푸니쿨라 마지막 운행 시간에 임박해서 내려오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미리 하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하더반 푸니쿨라 개통
인터라켄과 하더쿨름을 연결하는 하더반 푸니쿨라가 개통되어 정상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이후 하더쿨름은 인터라켄의 주요 전망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여담
하더쿨름은 '인터라켄의 지붕(Top of Interlaken)'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에 위치한 베르그레스토랑 하더쿨름(Bergrestaurant Harder Kulm)은 그 모습이 마치 작은 성과 같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푸니쿨라 하부 역 근처에는 야생 아이벡스(Ibex) 사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은 사육장이 있다고 전해진다.
하더쿨름으로 오르는 하더반 푸니쿨라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개통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텐트 밖은 유럽 - 스위스 편
출연자들이 하더쿨름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알프스 풍경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