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자동 음악 장치의 정교한 기술과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되는 음악 애호가 및 기술 역사에 관심 있는 탐구형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위스 정밀 기계 공학의 역사를 엿보고 싶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작은 뮤직 박스부터 거대한 자동 오르간까지 다양한 자동 악기들의 실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타이타닉호의 자매선 브리타닉호를 위해 제작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시연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각 악기의 역사와 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박물관 바로 앞에 '제벤 SO, 무지크아우토마텐(Seewen SO, Musikautomaten)'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도르나흐(Dornach) 또는 리estal(Liestal)에서 버스 이용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 자가용 이용
- 박물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용이하다.
- 바젤 외곽 언덕에 위치하며, 박물관까지 가는 길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평이 있다.
주요 특징
타이타닉호의 자매선 RMS 브리타닉호를 위해 제작된 벨테 필하모니 오르간(Welte Philharmonie Organ)의 실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약 1,500개의 오리지널 피아노 롤과 함께 전시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컴퓨터로도 제어되어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스위스에서 제작된 정교한 뮤직 박스와 플라텐슈필도젠(Plattenspieldosen)부터 거대한 오케스트리온, 축음기, 주크박스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각 시대의 기술 발전과 음악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을 관람하며 자동 악기들의 역사, 작동 원리, 그리고 그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많은 방문객이 투어를 통해 박물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추천 포토 스팟
브리타닉 오르간 앞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웅장한 브리타닉 오르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르간의 정교한 디테일과 규모가 인상적인 배경이 된다.
입구 홀의 거리 오르간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의 거리 오르간은 박물관 방문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포토존이다. 마치 과거 유럽의 축제 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자동인형(Automata) 전시 공간
정교하게 움직이며 음악을 연주하는 자동인형들은 신기함과 함께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독특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부분의 자동 악기 시연은 가이드 투어 중에만 이루어지므로, 가이드 투어 참여는 필수로 여겨진다.
표준 투어는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투어 중이나 후에 영어 및 프랑스어로 질문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4세 이상 어린이부터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아름다운 뮤직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스위스 라이파이젠(Raiffeisen) 은행 카드 소지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 자체가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훌륭하다.
박물관 내 레스토랑은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지만, 음식 메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다.
역사적 배경
하인리히 바이스-슈타우파허의 컬렉션 구축
수집가 하인리히 바이스-슈타우파허(Heinrich Weiss-Stauffacher)가 스위스 뮤직 박스, 자동인형, 오케스트리온 등 방대한 자동 음악 장치 컬렉션을 수집했다.
사립 박물관 개관
하인리히 바이스-슈타우파허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사립 박물관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스위스 연방에 기증
개인 소유였던 박물관과 소장품 전체가 스위스 연방(Schweizerische Eidgenossenschaft)에 기증되었다.
확장 개관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전시 공간이 두 배로 늘어났으며, 현대적인 박물관 시설과 함께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브리타닉 오르간 복원 및 정체 확인
박물관이 30년간 소장해온 벨테 필하모니 오르간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BRITANIK REGISTER' 등의 명문이 발견되어, 이 오르간이 RMS 브리타닉호를 위해 제작된 것임이 밝혀졌다.
여담
박물관 입구 포장도로에는 천공 카드를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의 대표 소장품인 브리타닉 오르간은 원래 타이타닉호의 자매선인 RMS 브리타닉호의 1등석 계단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배가 제1차 세계대전에 병원선으로 징발되면서 실제 설치되지 못하고 이후 박물관에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의 탄생 배경에는 한 개인 수집가, 하인리히 바이스-슈타우파허(Heinrich Weiss-Stauffacher)의 수십 년에 걸친 열정적인 수집 활동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브리타닉 오르간의 오리지널 피아노 롤은 매우 섬세하여, 현재는 베른 응용과학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화되어 컴퓨터 제어로도 연주된다고 한다.
%2Fbanner_1747754840374.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