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다양한 광천수 풀과 사우나를 즐기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야외 활동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거나, 조용히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탁 트인 엥가딘 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온천 풀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여러 종류의 사우나 시설 및 로만-아이리쉬 목욕탕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 마련된 미네랄 워터 시음 바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쿠올 지역 광천수를 직접 맛보는 독특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간대에 어린이들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여 기대했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하며, 사우나 구역의 엄격한 규정이나 일부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시설의 일부가 다소 오래되었다거나 가격 대비 풀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스쿠올이라는 지명은 1095년에 'Schulles'로 처음 언급되었으며, 20세기 동안 몇 차례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Bad Scuo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기도 있었다.

엥가딘(Engadin)이라는 지명은 '인 강의 정원(garden of the Inn)'이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는 관광 및 광고 맥락에서 사용된 잘못된 민간 어원 해석이며, 실제로는 '인 강 사람들의 계곡'이라는 의미에 가깝다는 학설이 있다.

센터 내에서는 컵 요금을 지불하면 4종류의 광천수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는 얘기가 있으며, 스쿠올 구시가지의 라슈라이나 광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 있는 분수대에서도 미네랄이 풍부한 광천수를 자유롭게 마시거나 떠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호텔 투숙객은 '파사렐라(Pasarella)'라고 불리는 전용 지하 통로를 이용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스파 시설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특히 겨울철에 유용하다는 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