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위스 알프스의 웅장한 자연경관 속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흙댐과 인공 호수를 감상하고, 그 주변을 하이킹하거나 산책하려는 자연 애호가 및 트레킹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수력 발전 시설의 규모와 공학적 성취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아름다운 고산 호수의 평화로운 풍경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댐 위를 걸으며 광활한 에메랄드빛 저수지와 주변의 높은 산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고, 잘 정비된 호수 순환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하거나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댐 근처까지 차량으로 쉽게 접근하여 피크닉을 즐기거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댐으로 향하는 도로가 통제되고 호수 주변 산책로가 폐쇄되어, 방문객들은 접근 및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여름철에는 사스 알마겔(Saas-Almagell)에서 마트마르크 저수지까지 포스트버스(Postauto)가 운행된다.
- 사스탈 카드가 있으면 포스트버스 이용이 무료이다.
겨울철에는 도로가 통제되어 차량 및 버스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 자가용
- 여름철에는 댐까지 자동차로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주차 시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댐으로 향하는 도로가 폐쇄되어 차량 접근이 불가능하며, 해당 도로는 하이킹 및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로 활용된다.
주요 특징
마트마르크 댐은 유럽에서 가장 큰 흙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댐 위를 걸으며 광활한 저수지와 주변의 웅장한 알프스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수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기도 하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비교적 평탄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길을 따라 다양한 고산 식물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마멋과 같은 야생동물도 만날 수 있다.
마트마르크 저수지에서는 림프피쉬호른, 슈텔리호른을 비롯하여 4,000m가 넘는 슈트랄호른 등 스위스 알프스의 드라마틱한 봉우리들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빙하의 일부도 관찰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댐 정상 전망 지점
댐 정상에서 에메랄드빛 저수지와 그 뒤로 펼쳐진 알프스 산맥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호수 순환 산책로 변
호수 순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저수지의 모습과 주변 자연 풍경, 작은 폭포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빙하와 댐 조망 지점
특정 지점에서는 녹아내리는 빙하의 모습과 웅장한 댐의 구조물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발 2,200m 고지대에 위치하므로 여름에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이나 방풍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댐으로 가는 도로가 통제되고 호수 순환로가 폐쇄되므로, 방문 계획 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여름에는 댐 근처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차 요금이 발생한다.
사스탈(Saastal) 지역 숙박 시 제공되는 **사스탈 카드(SaastalCard)**가 있으면 포스트버스(Postauto)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댐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화장실도 이용 가능하다.
약 10년에 한 번씩 저수지 수위가 매우 낮아질 때가 있으며, 이때 과거 수몰된 마을의 집터 흔적을 볼 수 있다.
호수 서쪽 산책로는 비교적 평탄하여 휠체어나 유모차도 접근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댐 건설 계획 시작
마트마르크 지역에 수력 발전을 위한 댐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마트마르크 댐 건설
유럽 최대 규모의 흙댐인 마트마르크 댐이 건설되었다.
알라린 빙하 붕괴 참사
댐 건설 현장 숙소 위쪽의 알라린 빙하가 붕괴하여 2백만 입방미터의 얼음과 잔해가 덮쳐, 건설 노동자 88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이탈리아 노동자들이었다.
첫 완전 담수
댐 건설 완료 후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첫 완전 담수가 이루어졌다.
참사 관련 재판 결과
마트마르크 참사와 관련하여 기소된 엔지니어, 관리자 등 17명 전원이 발레 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참사 관련 새로운 사실 폭로
언론인 쿠르트 마르티에 의해 건설 책임자들이 알라린 빙하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법원이 이러한 사실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사회적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여담
마트마르크 댐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흙댐으로 알려져 있다.
1965년 8월 30일, 댐 건설 현장 숙소 바로 위쪽의 알라린 빙하 일부가 붕괴하면서 88명의 건설 노동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 중 56명은 이탈리아 국적 노동자였다.
참사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관련자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훗날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도 묵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스위스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스위스 건설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로 기록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로 무기를 밀수하던 통로로 사용된 오래된 회랑이 댐 주변에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댐 건설로 인해 기존에 있던 마을이 물에 잠겼으며, 약 10년 주기로 저수지 수위가 매우 낮아지면 과거 마을의 기초 흔적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