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니 어린이 동물원(크니스 킨더주)

크니 어린이 동물원은 동물과 가까이 교감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려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코끼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조랑말이나 낙타 타기 체험, 염소에게 먹이 주기 등 동물과 직접 교감하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동물원 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패스트푸드 위주이며 건강한 선택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코끼리 타기 등 일부 동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윤리적 우려와 특정 가족 형태에 대한 가족 할인 적용 불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한다.

크니 어린이 동물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니 서커스 가문이 운영하는 곳으로, 서커스단 소속 동물들이 투어 기간이 아닐 때 머무는 겨울 숙소의 일부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매우 인기 있었던 돌고래 쇼가 있었으나,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위스에서 최초로 아시아 코끼리가 태어난 곳으로, 당시 코끼리 '사힙-프리돌린'은 어미 코끼리의 모유 부족으로 사육사에 의해 인공 포육으로 길러졌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