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 성곽 도시의 분위기를 간직한 건축물과 그 역사적 배경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고풍스러운 유럽 소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성문과 18세기에 제작된 정교한 시계탑의 외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문을 통과하여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구시가지의 하우프트가세(Hauptgasse)를 거닐며 중세 도시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잘 보존된 성벽을 따라 산책하며 무르텐 호수와 어우러진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른토르를 통과하는 길이 차량도 함께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특히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 등을 위해 도로에 머무를 때 차량 통행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무르텐(Murten) 기차역에 하차 후, 남서쪽 방향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는 구시가지 입구에 위치하며,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자동차 이용
- 스위스 A1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무르텐(Murten)으로 접근할 수 있다.
- 베른토르 인근에 위치한 'City Parking Murten'과 같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무르텐 구시가지 일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일방통행 구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78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춘 베른토르는 무르텐 구시가지의 동쪽 주 출입구 역할을 한다. 1712년에 제작된 정교한 시계가 특징이며, 1476년 무르텐 전투 당시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베른토르를 통과하면 양옆으로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하우프트가세(Hauptgasse)**로 바로 이어진다.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구시가지 탐방의 시작점이다.
운영시간: 24시간 통행 가능
베른토르 주변으로 이어지는 무르텐 성벽에 오르면 잘 보존된 구시가지의 지붕들과 아름다운 무르텐 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성벽 위 산책로는 훌륭한 조망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 성벽 개방 시간은 현지 안내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베른토르 정면 (Bernstrasse 방면)
웅장한 성문의 모습과 정교한 시계탑 전체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특히 문의 디테일과 함께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베른토르 아치 아래에서 구시가지 방향
성문의 아치를 자연스러운 프레임으로 활용하여, 깊이감 있게 펼쳐지는 구시가지의 하우프트가세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시간대에 따라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아름답다.
인근 성벽 위에서 바라본 베른토르와 구시가지
약간 높은 지점에서 베른토르의 지붕과 함께 아기자기한 구시가지의 전경, 그리고 멀리 보이는 무르텐 호수까지 한눈에 조망하며 와이드한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무르텐 빛 축제 (Murten Lichtfestival / Festival des Lumières Morat)
매년 1월 중 (정확한 개최 기간 및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웹사이트 확인 필요)
매년 겨울, 무르텐 구시가지 전체가 화려한 빛의 예술 작품으로 변신하는 축제이다. 베른토르를 비롯한 역사적인 건물들이 다채로운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으로 장식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다양한 빛 관련 설치물과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베른토르를 통과하면 바로 이어지는 **하우프트가세(Hauptgasse)**에는 다양한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구시가지 산책과 함께 식사나 쇼핑을 즐기기에 좋다.
베른토르 앞과 문을 통과하는 길은 차량이 실제로 통행하는 도로이므로, 사진 촬영이나 주변을 둘러볼 때 항상 차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베른토르의 시계는 1712년에 제작되었으며, 성문 바깥쪽 문자판에는 시간을 가리키는 시침만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무르텐 성벽 산책로로 올라가는 주요 접근 지점은 도이치 교회(Deutsche Kirche) 근처와 '그로스 샤이멜(beim großen Schimmel)' 인근에 있으며, 성벽 위에서는 베른토르와 구시가지, 무르텐 호수까지 아름다운 파노라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언급
베른토르가 역사 문헌에 처음으로 언급된 시기이다. 당시 무르텐 도시 방어 시설의 일부로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르텐 전투 시 파괴 및 재건
부르고뉴 공작 샤를 대담공(Charles the Bold)의 군대가 무르텐을 포위 공격했을 때 베른토르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스위스 연방군이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후, 도시 방어의 중요성이 재확인되며 재건되었다.
시계 장치 제작
베른토르 꼭대기에 설치된 현재의 정교한 시계 장치가 스위스 라쇼드퐁(La Chaux-de-Fonds)의 두코뮌(Ducommun) 형제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시계는 매일 수동으로 감아야 하는 세 개의 무거운 추로 작동한다.
현재 모습으로 재건
베른의 유명 건축가 니클라우스 헤블러(Niklaus Hebler)에 의해 베른토르가 현재와 같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니클라우스 헤블러는 스위스 수도 베른의 상징적인 시계탑인 치트글로게(Zytglogge) 개보수 작업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여담
베른토르 시계의 무게추 세 개는 1476년 무르텐 전투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포탄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이 추들은 24시간마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감아 올려야 시계가 계속 작동한다.
성문 바깥쪽 시계 문자판에는 시간을 나타내는 시침 하나만 달려 있는데, 이는 '맹세의 손'을 형상화한 것으로, 과거 무르텐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로부터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은 자유 제국 도시였음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베른토르라는 이름은 이 문을 통과하여 동쪽으로 길이 이어져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Bern)**으로 향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문은 베른으로 가는 길의 시작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