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네바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하늘을 나는 산타클로스 공연을 직접 보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호숫가를 따라 늘어선 샬레에서 다양한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구경하고, 따뜻한 뱅쇼나 퐁듀, 라클렛 같은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프레디 머큐리 동상 앞에서 펼쳐지는 산타의 노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매우 혼잡하여 상점 구경이나 음식 구매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일부 음식 가격이 비싸거나 수공예품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몽트뢰(Montreux) 중앙역에서 하차 후, 호수 방향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마켓 입구가 있다.
- 스위스 패스 소지 시 스위스 내 기차, 버스, 트램, 유람선 등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여 편리하다.
제네바에서는 약 1시간 10분, 베른에서는 약 1시간 20분, 인터라켄에서는 약 2시간 20분, 취리히에서는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 자동차 이용
-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마켓 근처 주차 공간을 찾기 매우 어렵다.
- 외곽의 파크앤라이드(P&R)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교통 통제나 주차장 만차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유람선 이용
- 제네바 호수 유람선을 이용하여 몽트뢰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마켓이 선착장 바로 앞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요 특징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의 하이라이트로, 산타클로스가 루돌프 썰매를 타고 호수 위 하늘을 나는 독특한 공연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관람할 수 있다. 프레디 머큐리 동상 근처에서는 산타가 잠시 멈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평일 17:00, 18:00, 19:00 / 주말 16:00, 17:00, 18:00, 19:00 (2024년 기준)
호숫가를 따라 늘어선 샬레와 실내 마켓에서 따뜻한 뱅쇼(글루바인), 스위스 전통 음식인 퐁듀와 라클렛,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 크레페, 추로스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뱅쇼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 음료로 인기가 많다.
약 150여 개의 샬레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품, 수공예 액세서리, 목공예품, 스위스 특산 초콜릿, 꿀, 누가 등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용품을 판매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나 현지 장인이 만든 물건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플라잉 산타 공연 지점 (특히 프레디 머큐리 동상 근처)
하늘을 나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썰매, 노래하는 산타의 모습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프레디 머큐리 동상과 크리스마스 마켓
몽트뢰의 상징인 프레디 머큐리 동상과 함께 활기차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레만 호숫가와 대관람차
아름다운 레만 호수와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전경이나 화려한 대관람차를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몽트뢰 리비에라 노엘 (Montreux Riviera Noël)
2024년 11월 21일 ~ 2024년 12월 24일
제네바 호숫가를 따라 열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다양한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플라잉 산타 공연, 대관람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호수 위를 나는 산타클로스 공연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방문 팁
많은 가판대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충분한 스위스 프랑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플라잉 산타 공연은 매우 짧게 진행되므로, 시작 시간 최소 20~30분 전에 명당 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프레디 머큐리 동상 근처에서 산타가 노래를 부르며, 동상에 도착하기 전 지점에서 촬영하면 날아가는 모습을 담기 좋다.
주말 및 저녁 시간대는 매우 혼잡하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우므로,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몽트뢰 기차역에서 마켓까지는 도보 5분 거리이다.
가능하다면 평일 낮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마켓을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호숫가에 위치하여 특히 저녁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잘 챙겨야 한다.
마르쉐 광장에 있는 대관람차(성인 8프랑, 아동 5프랑)를 타면 레만 호수, 알프스 산맥, 크리스마스 마켓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버스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옹 성(Château de Chillon)을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위스 패스 소지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La Poya 식당 2층 테라스나 Etoiles 바 2층 야외 테라스에서 플라잉 산타를 관람하면 좋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나, 식당 예약 또는 음료 주문이 필요할 수 있다. La Poya의 경우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불어나 독일어가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
몽트뢰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처음 개최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 30주년 언급 기반)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
제네바 호숫가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플라잉 산타 공연 등으로 스위스 및 유럽 전역에서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발전했다.
여담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제네바 호숫가를 따라 약 1km에 걸쳐 150여 개의 아기자기한 샬레(상점)가 늘어선다.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하늘을 나는 산타'로, 정해진 시간에 산타클로스가 루돌프와 함께 썰매를 타고 호수 위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켓 한편에는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소원의 나무(Wish Tree)'가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몽트뢰를 매우 사랑하여 여생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며, 마켓 중심부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플라잉 산타는 이 동상 근처에서 잠시 멈춰 캐롤을 부르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특정 음식(예: 굴)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수공예품의 종류나 품질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2024년은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언급이 있다.
몽트뢰(Montreux)의 '노엘(Noël)'은 프랑스어로 '크리스마스'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