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랭 고산 식물원 (자르댕 보타니크 알팡 드 메이랭)

다양한 고산 식물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식물들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식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작은 동물들을 관찰하거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3000여 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정원 내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놀이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공항 및 도로와 인접하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되는 점, 일부 편의시설(특히 화장실)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제네바 공항과 가까워 정원에서 비행기 이착륙 소리가 자주 들린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내에는 벌집이 설치되어 있어 양봉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원의 생태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염소와 닭을 기르는 작은 동물 공간이 있는데, 일부 방문객들은 동물들이 머무는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간혹 정원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나 차를 제공하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한다는 후기가 있다.

이곳은 과거 비바리움(Vivarium de Meyrin)과 연계되어 운영되기도 했으나, 현재 비바리움은 다른 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